Abraham's Mess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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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마지막 재림의 때를 노아와 롯의 때로 비유하셨는데, 이 두 시대의 공통점은 믿음이 없는 패역한 세대였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그 가운데서도 노아와 같이 온전한 믿음을 가진 사람들만이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깨우쳐줍니다. 이러한 이신득구(以信得救)의 원리를 역사적으로 깨우쳐준 사람은 바로 종교개혁의 선구자 마틴 루터입니다. 그는 종교적으로 암흑기의 절정에 오직 믿음으로 얻는 구원의 진리를 깨닫고 이를 전 인류에게 선포한 위대한 믿음의 선구자입니다. 마틴 루터의 종교개혁의 빙거가 되었던 본문 말씀을 통해 오직 믿음으로 사는 신앙의 원리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예수 믿는 믿음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라는 말씀은 ‘복음에 나타난 하나님의 의를 믿는 믿음’을 뜻합니다. 복음이란 한마디로 ‘좋은 소식’입니다.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인류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영원한 천국의 세계, 의의 세계를 열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복음의 실체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 자신입니다(롬 1:2-4). 선지자들이 예언했고 그 예언대로 육신으로 다윗의 혈통에서 나시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고 성결의 영으로 사흘만에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야말로 복음의 참 실체인 것입니다. 그러면 이러한 복음은 어떻게 역사하는 것입니까?  

첫째,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이므로, 복음 안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납니다. 하나님의 의란 사람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구원하시는 행동으로,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말합니다. 그래서 롬 3:24에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둘째, 복음 안에서 우리는 ‘무죄선언’의 은총을 받았습니다. 이 하나님의 무죄선언은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라는 말씀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롬 3:25). 여기서 ‘간과하다’라는 말은 예수님이 오시기 전에 하나님께서 사람들의 죄를 참고 눈감아 주심으로 당신의 정의를 나타내심을 뜻합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예수님이 오셔서 죄를 물으심으로 당신의 정의를 나타내십니다. 롬 3:26에서 ‘곧 이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은 바로 하나님의 의이며 비밀입니다. 그 분 속에 모든 지식과 부요와 축복이 다 들어 있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는 믿음

롬 1:17을 보면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라는 말씀은 먼저 믿음의 출처를 말하고, 다음 그 믿음의 방향을 말합니다. 믿음은 하나님께로부터 발원하여 하나님께로 향하는 결과를 나타낸다는 말입니다. 한 마디로 믿음에서 시작되고 믿음으로 진행하고 믿음으로 하나님께 이르는 사실을 말하는 것입니다. 모든 인류는 죄인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의를 덧입어야만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의를 덧입는다는 것은 하나님이 보내신 하나님의 의이신 예수를 믿는 믿음을 말합니다. 예수님은 인류의 죄를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말씀 자체로 오셨으며 선지자들의 예언대로 오신 분입니다. 그럼에도 피조물이 창조주 하나님을 대적하고 외면하는 죄를 범하였던 것입니다. 모진 박해와 고난을 감수하면서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당신의 의를 전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한 가지 분명히 알 것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의를 주시되 간단하게 ‘의 받아라’ 그렇게 하신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백주에 사람들 앞에서 부끄러움을 다 드러내놓고, 양손 양발에 못이 박히고 가시관과 옆구리에 창을 찔리시는 가운데 십자가에 달리시는 수난과 죽으심을 통해 주신 의입니다. 이러한 예수님의 사랑과 희생을 모르고 십자가에 못박아 죽였기 때문에 모든 인류는 죄인들입니다. 롬 3:10 말씀대로 우리는 예수를 믿는 믿음이 아니면 절대 구원받을 수 없는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구원문제에 있어서만큼은 시작부터 끝까지 믿음뿐입니다. 믿음 안에서만이 모든 것이 새로워집니다. 믿음이 있는 자는 하나님께서 내버려두시지 않습니다. 성령의 역사를 통해 기적이 나타날 수 있도록 능력을 주십니다.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할 때 ‘산다’는 말은 ‘구원’을 말합니다. 요일 2:25 말씀을 볼 때 하나님께서 믿는 성도에게 한 약속은 ‘영원한 생명’입니다. 영원한 생명이란 곧 ‘산다’는 것을 말합니다. 살았다 하는 이름은 있으나 죽은 자는 믿음이 없는 자들이지만, 참된 믿음의 사람들에겐 죽음이 없습니다. 그 나라 갈 때까지 믿음에서 믿음으로 늘 진보를 이루는 역사가 있기를 바랍니다.  




평강제일교회 원로목사 박윤식 목사의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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