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권별

아히둡b[Ahitub]

분류 인명
나의 형제는 선하다
순서 대제사장 - 17번째
출처 6권 초판 7쇄 247page

아히둡은 아마랴의 아들이다.(대상 6:11, 스 7:2-3) 아히둡은 히브리어 ‘아히투브’로 ‘아흐’(형제)와, ‘투브’(좋은 것, 선함)가 합성된 단어이며, ‘나의 형제는 선하다’라는 뜻이다.
아히둡은 남 유다 열왕들과 제사장들의 활동 시대를 통해 유추해 볼 때, 남 유다 제 8대 왕 요아스 시대의 대제사장 여호야다와 동일인물로 추정할 수 있다. 아히둡의 아버지 아마랴는 제 4대 왕 여호사밧 시대의 대제사장이었고(대사 9:11), 제 10대 왕 웃시야 시대의 대제사장은 아사랴였다(대하 26:16-20). 여호사밧이 죽은 후 웃시야가 왕이 될 때까지 기간은 약 56년인데 그 사이는 약 두 명 정도의  대제사장이 활동할 수 있는 기간이다. 이 사이 직분을 감당한 대제사장에 대한 기록을 살펴보면 여호야다와 그 아들 스가랴가 나온다. 그런데 역대상 9:11과 느헤미야 11:11에서는 예루살렘에 정착한 제사장들의 족보를 기록하면서, 아히둡의 아들이 '므라욧'이라고 하였다. 므라욧은 '반역'이라는 뜻이다. 거룩한 대제사장의 계열에서 자식의 이름을 부정적으로 짓지 않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렇게 '반역' 이란 뜻의 이름이 등장하게 된 것은 스가랴의 시대, 즉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제사장을 돌로 쳐죽이는 요아스 왕 시대 말기의 죄악상을 고발하기 위하여 후대 사람들이 스가랴를 가리켜 '므라욧'으로 부른 것으로 추정된다. 
‘아마랴-아히둡-사독-아히마아스-아사랴-요하난’에 이르는 6명의 대제사장은 에스라의 족보(스 7:1-5)에서 생략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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