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권별

미스바

분류 지명
망대
출처 3권 3판 5쇄 212-213page
6권 초판 7쇄 238page

사무엘이 이스라엘의 신앙 각성 운동을 일으켜 백성을 모이게 한 곳(삼상 7:3-5).
이스라엘은 블레셋과의 아벡 전투(주전 1102년)에서 법궤를 빼앗겼다. 그로부터 20년 7개월 후, 회개를 촉구하는 사무엘 선지자의 권면을 들은 이스라엘 백성이 바알과 아스다롯을 제하고 여호와만 섬기자 사무엘 선지자는 백성을 미스바로 모이게 했다. 이곳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물을 길어 여호와 앞에 붓고 금식하며 회개하였고(삼상 7:6), 이스라엘 백성이 미스바에 모였다는 소식을 들은 블레셋 군대가 공격해 오자 사무엘이 여호와께 온전한 번제를 드리고 부르짖으며 기도하였다. 하나님께서는 간절한 기도를 들으시고 큰 우레를 발하여 블레셋 군대를 어지럽게 하심으로써 이스라엘이 승리하게 하셨다(삼상 7:10).
사무엘은 이 승리를 기념하여 돌을 취하고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워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라고 하면서 ‘에벤에셀’(도움의 돌)이라 하였다(삼상 7:12). 그 이후 에그론에서 가드까지 잃어버린 성읍을 다시 찾았으며,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 하나님께서 블레셋의 침략을 막아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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