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권별

요제

출처 6권 초판 7쇄 112-113, 146page

요제는 주로 동물의 가슴 부분이나 땅의 첫 수확을 제물로 드릴 때 ‘흔들어 드리는’ 제사법이다. 제사장은 손 위에 제물을 올려놓고, 성소를 향해 여호와의 제단 앞에서 앞뒤로 수평되게 움직인다. 즉 앞으로 내밀었다가 다시 뒤로 잡아당기는 식으로 흔드는 것인데, 이는 제물을 먼저 하나님 앞에 바치고, 다시 그것을 제사장에게 선물로 준다는 뜻이 담겨있다(출 29:24, 26-27, 레 7:30-34, 8:27-29).
화목제 가운데 요제로 드리는 제물의 가슴은 제사장과 자기 자손이 먹을 수 있는 성물이었다.
율법에 의하면 레위인은 여호와를 위하여 봉사할 자격을 얻기 위해 자신을 요제로 여호와 앞에 바쳤다. 수송아지 둘을 각각 속죄 제물과 번제물로 여호와께 드려 속죄함을 받는다. 레위인으로 수송아지들의 머리에 안수케 하고 모세가 그 하나는 속죄 제물로, 하나는 번제물로 여호와께 드려 레위인을 속죄하고, 레위인을 아론과 그 아들들 앞에 세워 여호와께 요제로 드린다(민 8:12-13). 이렇게 함으로써 레위인들은 비로소 회막에 들어가 하나님께 봉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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