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권별

우림과 둠밈

우림 - ‘빛들’, 둠밈 - ‘완전함’
출처 6권 초판 7쇄 385-387page

우림과 둠밈은 대제사장이 국가의 중대사에 대하여 하나님께 옳고 그름을 물을 때 사용된 일종의 제비뽑기 도구이다. 모양에 대해서는 알 수 없으나 하나의 제비는 긍정적인 대답이고 다른 제비는 부정적인 답을 표시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단어의 뜻으로 볼 때 ‘우림’은 ‘빛들’이란 뜻이고 ‘둠밈’은 ‘완전함’을 의미한다.
우림은 히브리어의 첫 글자인 알렙으로 시작되고, 둠밈은 히브리어의 끝 글자인 타우로 시작된다. 이것은 처음과 나중이시고 모든 역사의 원인과 결과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낸다.
우림과 둠밈은 모든 판단을 하나님의 절대 주권에 맡기는 거룩한 도구로서, 사람의 판단이 관여할 수 없는 최종 판결권을 행사하는 통로가 되었다.
우림과 둠밈은 대제사장이 입는 예복 중 에봇에 부착된 판결 흉패 안에 보관되었다. 주전 586년 바벨론에 의해 예루살렘 성전이 불탈 때, 우림과 둠밈을 담은 대제사장의 에봇이 소실되었거나 대제사장 스라야가 붙잡혀 바벨론 왕에게 끌려가 죽으면서 사라졌을 것으로 추정된다(왕하 25:8-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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