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별

안나스[Annas, the son of Seth]

분류 인명
순서 대제사장 - 59번째
출처 6권 초판 7쇄 310-311page

예수님을 심문한 대제사장.
안나스는 ‘셋의 아들’로, 주후 6년 수리아의 총독 구레뇨에 의해 임명되었는데(Ant. 18.26, 참고-눅 3:2, 요 18:13-24, 행 4:6) 수리아의 총독이 임명한 첫 대제사장이며, 신약성경과 랍비 문서에도 여러 차례 언급된 인물이다. 티베리우스(디베료) 황제 통치 15년째에는 안나스와 가야바가 대제사장으로 있었으며(눅 3:1-2), 가야바는 ‘안나스의 사위’이다(요 18:13). 본래 대제사장은 한 명이어야 하는데, 신약성경에서 안나스와 가야바를 둘 다 대제사장으로 언급하고 있는 것(요 18:19, 24, 행 4:6)은 당시 유대 지역에서 이들이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이었음을 말해 준다. 안나스의 임기는 주후 15년에 끝나지만, 그 후로도 계속 그의 아들들을 대제사장으로 세워 크게 영향을 끼쳤다.
주후 29년경 예수님이 잡히신 후 안나스에게 가장 먼저 심문을 받으셨는데(요 18:12-13, 19-24), 이때도 안나스는 대제사장으로 호칭 되었다. 사도행전 4:1-6에도 여전히 “대제사장의 문중”에 ‘안나스’가 기록되어 있다. 안나스는 9년간 재임하였고 그의 아들 5명과 그 사위까지 모두 대제사장을 역임하였다. 안나스의 다섯 아들 엘르아살(61대/1년), 요나단(64대/1년), 데오빌루스(65대/4년), 맛디아(67대/1년), 안나스 2세(73대/3개월)가 모두 대제사장을 지냈으며, 그의 사위 요셉 가야바(63대/18년)는 가장 오래 재임하였다.
유대 총독 발레리우스 그라투스는 주후 15년 안나스를 해임하였지만, 후임으로 안나스 집안 사람을 배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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