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권별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

출처 5권 재판 1쇄 302-304page

신 바벨론 제국 벨사살 왕이 잔치를 배설하고 금, 은, 동, 철, 목, 석으로 만든 신들을 찬양할 때 갑자기 왕궁 촛대 맞은편 분벽에 손가락이 나타나 글자를 썼다. 기록된 글자는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이었는데 벨사살 왕은 너무도 놀라 두려워 떨면서 이를 해석할 만한 술객, 점쟁이 박사 등 내로라하는 지혜자들을 다 불러 물었으나, 놀랍게도 그들은 당시 국제 통용어인 아람어로 기록되어 있던 그 글자를 해석하기는커녕 능히 읽지도 못하였다(단 5:7-8). 이 때 태후(太后)의 의견대로 다니엘을 불러 읽게 하였는데, 다니엘은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로 또박또박 읽었으며 그 뜻을 해석하였다.
‘메네’는 ‘계수된’이라는 뜻으로 ‘하나님께서 이미 왕의 나라의 시대를 세어서 그것을 끝나게 하셨음’을 나타낸다(단 5:26). ‘데겔’은 ‘무게를 달다’라는 뜻으로 ‘왕이 저울에 달려서 부족함이 뵈었음’을 나타낸다(단 5:27). ‘우바르신’은 접속사 ‘우’와 ‘페라스’의 복수형이 합쳐진 단어로, ‘왕의 나라가 나뉘어서 메대와 바사 사람에게 준 바 되었음’을 나타낸다(단 5:28).
이 글자의 계시대로 바로 그날 밤에 갈대아 왕 벨사살이 죽임을 당하였고, 메대 사람 다리오가 나라를 얻었다(단 5:30-31). 이렇게 바벨론은 메대와 바사 연합군에게 멸망을 당하였는데 이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권고의 때, 곧 포로 귀환의 날이 눈앞에 다가왔음을 보여준 구속사의 놀라운 성취였다(렘 25:11-12, 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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