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인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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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 | 강한 자, 정복자 |
순서 | 가인 족보 - 6번째 |
출처 | 1권 3판 9쇄 99-105page |
가인 계열에서 언급되는 여섯 명의 인물 가운데 마지막 인물이다. 인간이 타락한 이후 죄악이 가인 계열을 타고 내려오다가 마지막에 라멕에 이르러 어두움의 열매, 악한 열매를 주렁주렁 매달게 된 모습을 보여준다.
신성한 결혼을 타락시키고, 죄의식 없이 살인으로 보복행위를 자행했으며, 생명과 인간에 대한 가치를 우습게 알았다. 또한 투쟁과 살육을 배경으로 한 문명들을 그 자녀에게 전수하였고 자신을 신격화, 영웅화하였다.
모든 문명의 발달은 인간 생활을 편리하게 하려는 인본주의, 그리고 육적인 만족 곧, 성적 타락을 향해 흘러갔다. 그 속에는 ‘인간의 내적 능력을 개발시키면 신처럼 초월적 존재가 될 수 있다’는 식으로, 언제나 하나님을 무시하고 반항하여 하나님으로부터 독립하려는 악한 마귀의 역사가 함께하고 있었다. 이처럼 가인 계열의 불경건은 아담의 7대손인 라멕에게서 최고의 정점에 이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