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인명 |
---|---|
출처 | 2권 개정증보판 5쇄 134, 140-142, 416-419page |
디나는 야곱과 레아의 외동딸이다. 레아는 7년의 기간 동안 6남 1녀의 자식을 낳았다. 1년에 1명을 낳았다고 가정하면 레아는 야곱이 하란에 거주한 지 14년째 되던 해 디나를 낳은 것이다.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라헬이 요셉을 낳았으므로 디나와 요셉은 동갑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디나는 야곱이 세겜에 거주하는 동안 히위 족속 하몰의 아들 세겜에게 몸을 빼앗기는 치욕과 수모를 겪었다(창 34:1-2). 이에 시므온과 레위를 비롯한 야곱의 아들들이 분노하여 하몰과 그 아들 세겜에게 히위 족속의 모든 남자들이 할례를 받으면 통혼하겠다고 거짓 제안하였고, 히위 족속의 모든 남자가 할례를 시행하여 고통스러워하고 있는 틈을 타 시므온과 레위가 각기 칼을 차고 가서 그들을 무참히 학살하고 디나를 데리고 왔다(창 34:2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