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류 | 인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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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2권 개정증보판 5쇄 191-192page 6권 초판 7쇄 42page |
모세의 아버지.
모세의 부모(아므람과 요게벳)는 애굽의 혹독한 노예 생활 중에도 신앙의 등불을 꺼뜨리지 않고 모세에게 여호와의 신앙을 전수하였다.
아므람과 요게벳은 모세의 준수함을 보았다. 여기서 ‘준수’는 한자로 준걸 준(俊), 빼어날 수(秀)로 그 뜻은 ‘재주, 슬기, 풍채 등이 뛰어나다’이다. 히브리어로는 ‘토브’로서 이것은 ‘아름다운, 좋은’이란 뜻이다. 그래서 사도행전 7:20에서는 아기 모세에 대하여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지라”고 말씀하였다. 즉, 아므람과 요게벳이 모세의 준수함을 보았다는 것은 그들이 하나님의 눈으로 자식을 보았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눈을 가졌기에 모세 속에 감추인 하나님의 경륜을 발견하게 되었고, 그 순간 바로의 명조차 무서워하지 않고 담대하게 석 달 동안이나 숨길 수 있었던 것이다.
그것을 히브리서 기자는 모세의 부모인 아므람과 요게벳을 믿음의 선진들 반열에 함께 올리면서 “믿음으로 행한” 것이라고 하였다(히 1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