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지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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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 | 포도원, 과수원 |
순서 | 다윗의 도피처 - 13번째 |
출처 | 3권 3판 5쇄 331-335page |
다윗은 바란 광야에서 마온의 갈멜로 돌아오게 되었다(삼상 25:2上). 다윗은 자기 일행의 양식을 구하기 위해 마온에 사는 거부 나발에게 도움을 요청하려 했다. 그러나 다윗의 소년들은 나발로부터 양식은커녕 모욕적인 말만 듣고 빈손으로 돌아왔고 이에 분노한 다윗은 군사 400명을 이끌고 갈멜로 진격했다. 나발의 사환 중 하나가 나발의 아내 아비가일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아비가일은 급히 많은 양식을 최상의 것으로 준비하여 종들을 거느리고 다윗을 만나 그 앞에 엎드려 지혜로운 말로 다윗의 분노를 누그러뜨렸다. 다윗이 자신을 죽이러 왔지만 아비가일의 지혜로운 말에 분을 풀고 돌아갔다는 얘기를 듣고 낙담한 나발은 그 몸이 순간 돌처럼 굳어졌고 열흘 후에 여호와께서 치시므로 갑작스럽게 죽었다(삼상 25:5-38).
나발이 죽자 다윗의 요청에 의해 아비가일은 곧바로 다윗의 아내가 되었으며(삼상 25:39-42) 아비가일은 남아있는 도피 생활 내내 다윗과 함께 하였다(삼상 27:3, 30:5,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