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지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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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 | 굴이 많은 땅 |
순서 | 다윗의 도피처 - 12번째 |
출처 | 3권 3판 5쇄 330-331page |
‘굴이 많은 땅’이라는 그 뜻으로 보아 위급할 때 은신할 만한 곳이 많았던 장소로 추정된다.
아브라함에게서 쫓겨난 하갈과 이스마엘의 피난처였으며(창 21:21) 모세가 가나안을 정탐하도록 열두 정탐꾼을 보내었던 가데스 바네아도 바란 광야에 속한 곳이다(민 13:3, 26).
사무엘 선지자가 별세하였다는 소식(삼상 25:1)에 큰 충격을 받은 다윗은 착잡한 심정으로 바란 광야로 내려갔다. 바란 광야는 다윗이 도피했던 지역들 가운데 가장 남쪽에 위치했는데, 사울 왕을 견제할 수 있는 유일한 영적 지도자인 사무엘이 죽었으니 사울이 더 기세가 등등하여 다윗을 위협할 것이므로 이를 피해 아주 먼 곳으로 도피하는 것이 다윗으로서는 최선의 선택이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