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권별

시므이b

분류 인명
출처 3권 3판 5쇄 364, 370page

아들 압살롬의 반역으로 도망가던 다윗이 바후림에 이르렀을 때, 다윗을 향하여 돌을 던지며 계속해서 저주하였던 자이다(삼하 16:5-8). 시므이의 조롱은 다윗의 심장을 후비며 찢을 정도로 혹독했다. 아비새는 그런 시므이를 죽이려고 했지만, 다윗은 그것을 막으면서 “혹시 여호와께서 나의 원통함을 감찰하시리니 오늘날 그 저주 까닭에 선으로 내게 갚아 주시리라”고 말했다(삼하 16:12). 다윗은 시므이의 조롱을 받으면서 압살롬의 반란이 자신의 죄악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임을 깨닫고, 철저하게 회개하면서 다시 하나님의 긍휼을 기다렸던 것이다.
압살롬이 죽은 후에 다윗이 다시 예루살렘에 돌아와 왕이 되자(삼하 20:1-2, 21-22) 다윗을 저주했던 시므이는 살려 달라고 찾아왔다. 시므이는 시류(時流)에 편승(便乘)하는 이기적인 기회주의자였다(삼하 19:16-23). 시므이의 간사함에 격분을 참지 못한 아비새가 그를 죽이려고 하였으나, 다윗은 도리어 아비새를 책망하며 넓은 아량으로 시므이를 용납하고, 죽이지 않겠다고 맹세까지 하였다(삼하 19: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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