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권별

엔게디 황무지[The Wilderness of En-gedi]

분류 지명
새끼 염소의 샘
순서 다윗의 도피처 - 11번째
출처 3권 3판 5쇄 328-330page

사울에게 추적을 당한 다윗은 엔게디 황무지 근처 동굴에 몸을 숨겼다. 블레셋과 싸우러 나갔다가 돌아온 사울은 3천명의 군사를 이끌고 다윗을 잡기 위해 엔게디 황무지로 갔다가, 급히 “그 발을 가리러” 굴 속에 들어갔다. 마침 다윗은 그 굴의 깊은 곳에 있었는데 사울에게 복수할 기회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다윗은 사울의 겉옷 자락만 살짝 베고 그를 죽이지 않았다. 다윗이 이렇게 행동한 것은 사울이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받은 자였기 때문에 하나님이 친히 섭리하신다고 철저하게 믿은 까닭이다.
다윗은 사울을 죽이지 않았을 뿐 아니라 사울은 ‘왕’으로 높이고 자신은 ‘죽은 개나 벼룩’으로 낮추는 지극히 겸손한 자세를 취하였다. 다윗이 지극히 겸손하게 ‘내 손이 왕을 해하지 않겠다’고 했을 때 사울의 강퍅하고 완악한 마음은 순식간에 누그러졌다. 이때를 배경으로 하여 지은 시가 시편 57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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