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인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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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 | 대제사장 - 48번째 |
출처 | 5권 재판 1쇄 387page 6권 초판 7쇄 218, 296page |
하스몬 왕조 시대의 아리스토불루스 2세의 아들로 하스몬 왕가의 아홉 번째 대제사장이다. 그는 파르티아의 도움으로 유대에 복귀해 큰 아버지인 힐카누스 2세의 귀를 자르고 더 이상 제사장이 될 수 없도록 하여 추방하였다(Ant. 14.365-366).
주전 40년 로마에 반란을 일으켜 예루살렘을 점령했을 때, 헤롯은 로마에 가서 도움을 요청하였고 로마 원로원은 그를 왕으로 임명하였다(주전 40년 7월). 안티고누스 통치 3년 3개월에 로마의 장군 소시우스와 헤롯이 그를 포위하여 사로잡았고 안디옥으로 압송되어 참수되었다(Ant. 14.490, 20.246). 이로써 126년간 지속된 하스몬 왕가에 종지부를 찍게 되었는데 하스몬 왕가의 존재 가치는 그들이 아론의 후손으로 제사장 직분을 맡아 온 가문이라는 데에 있다. 이후 이들의 왕권은 평민 출신인 안티파터의 아들 헤롯에게 넘어갔다(Ant. 14.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