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raham's Mess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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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생활의 역경 중에서 절망을 토로하며 낙심하고 있을 때, 암흑의 골짜기 속에서 새 아침의 비전을 선포하시는 하나님의 구원의 메시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완전히 버림받은 백성으로 스스로를 한하는 이스라엘을 향하여 ‘나는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다’고 위로와 소망의 음성을 주셨습니다. 이 생명의 음성을 만난 이스라엘은 다시 힘을 얻어 하나님의 백성으로 회복되고자 회개와 각성의 피눈물을 쏟아 마침내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입어 선민의 자리를 회복하기에 이릅니다. 실의와 좌절에 빠진 자들을 향해 ‘너는 나의 손바닥에 새긴바 된 존재’라고 위로와 용기를 주시는 이 말씀의 의미를 상고하며 은혜 나누고자 합니다.


하나님의 자기 창조를 의미합니다.

손바닥에 새겼다 함은 곧 ‘창조했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우연의 산물이나 주인 없는 존재가 아니라 지명하여 부르심을 받은 하나님의 창조물입니다(사 43:1).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나님의 손으로 지음 받은 존재입니다(사 43:7, 시 8:3, 욥 10:8). 그러므로 우리는 존귀하고 가치가 있으며 그 의미와 목적이 뚜렷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결코 하나님의 망각의 대상이나 도매금으로 유기당해도 무방한 그런 존재가 아니라, 하나하나 목적을 두시고 하나님의 소원을 담은 개체로 세우심을 입은 존재임을 정확히 확인시켜 주시는 말씀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기 사랑을 의미합니다.

손바닥에 새겼다 함은 ‘나는 너를 사랑한다’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표현이라 하겠습니다. 우리는 때때로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그 품을 떠날 때가 있지만 하나님은 절대로 우리를 그 품에서 놓칠 수 없다는 강한 의지가 내포되어 있는 말씀입니다. 이는 ‘너를 잊지 않고 있으며, 동시에 너를 항상 볼 수 있는 곳에 두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곧 하나님께서 영원히 기억하시고 그 손에 잡고, 보고, 가까이 품고 계시다는 사랑의 표현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기 보호를 의미합니다.

손바닥에 새겼다 함은 ‘하나님의 자기 보호’를 의미합니다. ‘나는 지금도 너를 내 손으로 붙잡고 있다, 내 품에 품고 있다’는 의미인 것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창조의 손, 생명의 능력의 손, 은혜와 축복의 손, 공의와 진실의 손이 붙잡고 계시기에 우리에겐 두려움이나 근심이 있을 수 없습니다. 그 어떠한 대적의 도전에도 담대할 수 있는 까닭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요 10:28). 하나님의 손바닥에 새겨 있는 성도를 바벨론이 결코 빼앗거나 짓밟을 수 없음을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그 누구도 이 이름을 지울 수 없다는 사실이 얼마나 큰 위로가 되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자기 주권적 사역을 의미합니다.

손바닥에 새겼다 함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쓰시기 위해 그 손에 붙잡고 계심’을 의미합니다. 토기장이의 손에 들려 있는 진흙(렘 18:1-12, 롬 11:19-21), 주의 오른손에 들려 있는 7별과 7금촛대(계 1:20, 2:1)와 같은 존재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손에 쓰임 받는 도구가 되지 못하면 악한 신의 손에 쓰임 받게 됩니다. 그것이 곧 666 짐승의 표를 받는다는 말씀이 아니겠습니까(계 13:16, 14:9-11)? 하나님의 주권적인 요구를 따라 그 선하신 뜻대로 쓰임 받는 우리는 얼마나 행복한 자들입니까? 낙심이 있으려야 있을 수가 없습니다. 끝까지 선한 그릇으로 귀하게 쓰임 받는 모두가 되시길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의 손바닥에 새겨져 늘 기억되고 인정받고 사랑받으며 쓰임 받는 선한 백성들입니다. 이 귀하고 복된 자리의 가치를 잊어서는 안됩니다. 감사가 없어서는 안됩니다. 이 모든 사랑을 주께서 십자가로 증명해 주셨기에, 십자가만을 붙들고 자랑하며 십자가의 길을 힘을 다해 걸어야만 합니다. 우리의 신앙고백과 감사제목이 있다면, 이처럼 사랑해 주신 사랑을 마음에 인같이 품고 도장같이 팔에 새겨, 우리의 삶 전체를 통해 그 사랑을 증거하고 갚아드리길 원한다는 것밖에 없을 줄 압니다(아 8:6). 더욱 교회를 사랑하고, 말씀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지키기 위해 힘을 다함으로써 하나님의 손바닥에서 그 이름이 영원토록 아름다운 빛을 발하는 삶이 되시기 바랍니다. 



평강제일교회 원로목사 박윤식 목사의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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