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raham's Message

사망과 음부의 열쇠 1 (계 1:18)

2013.10.26 22:17

관리자 조회 수:26172

6_key1.jpg 성경에서 ‘열쇠’는 하나님의 주권을 의미하는 상징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성경 전체에서 ‘열쇠’라는 단어는 8군데 나오는데, 이중 오늘 본문인 요한계시록 1:18 말씀을 보면 예수님께서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지셨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만세 전에 각 사람들을 예정하시고 사람들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분인데, 이를 상징적으로 ‘사망의 열쇠’를 가지셨다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생사화복이란 사람을 살리기도 하시고 죽이기도 하시며,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실 수 있는 모든 권세를 가리킵니다. 그래서 사무엘서 기자는 하나님을 가리켜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음부에 내리게도 하시고 올리기도 하시는도다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라고 하였던 것입니다(삼상 2:6-8).  

 

이렇게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밝히 보여주신 경우가 바로 아브라함을 통해서 나타납니다. 창세기 20:17-18 말씀을 볼 때, 블레셋 족속의 땅 그랄 왕 아비멜렉이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를 취한 연고로 하나님께서 그 집의 모든 태를 닫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비멜렉 가정의 모든 생명의 문을 닫으신 것입니다. 그 후 그 가정의 태의 문이 어떻게 열렸습니까? 성경을 보면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아비멜렉과 그 아내와 여종을 치료하사 생산케 하셨다고 분명히 나와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성도의 기도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주권입니다. 창세기 29:31 말씀을 보면, 야곱의 네 아내 중 라헬이 아이를 갖지 못할 때 하나님께서 라헬을 생각하시고 그 태를 열어주심으로 자녀를 잉태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아비멜렉과 라헬의 경우만 봐도 하나님께서 사람의 생명을 허락하시고, 닫으시는 권세를 가지셨고, 그러한 권세를 아브라함처럼 자신을 온전히 믿는 성도에게 허락해 주신 것입니다.

 

 

평강제일교회 원로목사 박윤식 목사의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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