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raham's Message

message_258.jpg

자, 지금은 은혜 받을 때입니다. 내일은 어떻게 될 지 모릅니다. 기독교는 내일이 없습니다. 영원히 오늘입니다. 오늘 은혜 받을 때에 내가 내일을 기약할 수 있지, 오늘 은혜 받지 못하면 내일도 다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선물로 은혜를 주실 때에 은혜를 받을 수 있습니다(엡 2:8, 4:7).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마음 속에 감사가 생깁니다. 은혜가 아니면 별짓 다하고 온갖 죄를 다 짓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참고 견디고 구속의 은총 받아 나그네 인생을 살아갑니다.


은혜를 받았으면 은혜를 유지해야 합니다. 은혜는 모든 복의 원동력이자 밑천입니다. 은혜 받은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다면 모이기를 힘쓰는 것입니다.


나무가 많이 모이고 숯이 많아야 큰 불이 됩니다. 물도 많이 모이면 강이 되고 바다가 됩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많이 모여야 제 3자가 볼 때 은혜 충만한 교회, 성령 받은 교회, 사랑과 열심이 충만한 교회가 됩니다. 성경에 나오는 3대 부흥을 보십시오. 사무엘 때 미스바에서의 부흥이나(삼상 7장), 느헤미야와 에스라 때 수문 앞 광장의 부흥(느 8장), 오순절 성령강림으로 인한 부흥의 역사(행 2장) 모두 받은 바 은혜에 감사하여 모이기 힘쓸 때 일어났습니다. 산 사람은 모이지만 죽은 사람은 모이지 않습니다. 산 교회는 은혜가 있습니다. 은혜가 있으면 역사가 있고, 역사가 있는 교회는 열매가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은혜를 받았을 때 반드시 은혜를 지키시기 바랍니다. 은혜 받아서 유지하지 못하면 전부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은혜 받은 것 유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설움입니다.


아사도 39년을 은혜로 살았지만, 교만이 들어와서 은혜를 다 잊고 말년 3년에 발병 걸려서 고생하다가 죽지 않았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웃시야에게 나라가 부강해지고 태평성대를 누리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그런데 교만했어, 교만함으로 문둥병에 걸려 왕궁에서 쫓겨나지 않았습니까? 은혜를 잊어버리는 원인은 바로 교만입니다. 제사장 외에는 분향할 수 없는 것, 일국의 왕이라고 올라갈 때 80명 제사장이 말리지 않았습니까? 그러니 이 영감들 다 물리치라고 할 때 순간적으로 하나님 앞에 죄가 되어 이마에 문둥병이 발한 것 아닙니까?


히스기야도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나라가 잘되니까 교만하여 순간적으로 은혜가 도망갔습니다. “내가 했다!” 하니까 그렇습니다. 은혜 너에게 필요가 없구나, 하나님께서 거둬가시니 교만의 악신이 들어가서 나라가 망하기 시작합니다. 그 때서야 놀라서 기도하지 않았습니까(대하 32:25-26)?


은혜를 잊어버리는 원인은 바로 교만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에서 절대로 떠나서는 안됩니다. 하나님 앞에 올바른 양심을 가지고 올바른 마음을 가지고 올바르게 믿어야 합니다. 모이기를 힘쓰고 모여 하나님께 감사로 고백하며 믿음으로 찬양하는 가운데, 받은 바 은혜의 열매를 풍성하게 맺는 모든 성도님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평강제일교회 원로목사 박윤식 목사의 설교 중에서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62 일생의 삶이 ‘사랑의 잔치’를 하면서 살아가자(잔치판을 벌이는 교회) (마 22:34-40) file 2015.11.01 18176
261 너의 처음 사랑을 찾으라Ⅲ (계 2:1-7) file 2015.10.31 20190
260 너의 처음 사랑을 찾으라Ⅱ (계 2:1-7) file 2015.10.30 19091
259 너의 처음 사랑을 찾으라Ⅰ(계 2:1-7) file 2015.10.27 18630
258 추석 명절에 고향을 그리워한다면은 영원한 고향을 깊이 생각하라 (히 11:13-16) file 2015.10.06 18590
257 영원 속에 오늘을 사는 지혜 (눅 19:1-10, 히 13:8) file 2015.10.05 18607
256 추수할 것은 많은데 일군이 적으니 일군들을 보내어 주소서 하라 (마 9:34-38) file 2015.10.04 18958
» 은혜를 받고 은혜를 유지하자 (고후 6:1-10) file 2015.10.03 23254
254 폭풍을 이기고 일어난 욥Ⅱ(욥 7:1-21, 42:10-17) file 2015.10.01 23601
253 폭풍을 이기고 일어난 욥Ⅰ(욥 7:1-21, 42:10-17) file 2015.09.29 18742
252 유라굴로 광풍 앞의 알렉산드리아 호, 그리고 그 속에 탄 나 (행 27:1-44) file 2015.09.21 24399
251 주님이 가을에 인생에게 베푸신 만찬 - 마 13:24-30 file 2015.09.20 18596
250 인생 황혼의 욕망과 소원 (시 71:1-24, 딤후 4:1-2) file 2015.09.19 18761
249 오늘부터 시작하여 (수 3:1-7, 4:1-14) file 2015.08.21 18613
248 배우자, 그리고 확신을 가지자Ⅱ - 딤후 3:14 file 2015.08.20 23448
247 배우자, 그리고 확신을 가지자Ⅰ- 딤후 3:14 file 2015.08.19 18561
246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 2기에서 빠진 왕들, 왜 빠졌을까?Ⅱ file 2015.07.26 19151
245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 2기에서 빠진 왕들, 왜 빠졌을까?Ⅰ file 2015.07.25 19154
244 사랑의 공동체, 서로의 축복 (롬 15:4-7) file 2015.07.24 24088
243 세 번째 주님의 질문 - 네가 무엇을 하려고 왔는지 행하라 (마 26:50) file 2015.07.24 18400
152-102 서울시 구로구 오류2동 147-76 평강제일교회 에메트인터넷선교회 | 홈페이지 문의 02)2618.7168
Copyrightⓒ2013 Pyungkang Cheil Presbyterian Church | 도서문의 휘선 02)2684.6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