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raham's Message

육의 생각을 버리라 (롬 8:1-14)

2015.02.1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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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는 성도의 생활이란, 육의 생각을 버리고 영의 생각과 영적 생활로 바꾸는 것입니다. 육의 생각의 종국은 모두 망하는 것밖에는 없지만,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입니다(롬 8:6). 특히 마지막 때를 살아가고 있는 성도는 주의 재림의 날을 준비하고 예비하고 깨어 있어야 합니다. 영적으로 볼 때, 우리는 해 저무는 때를 살고 있습니다. 분명히 이 세상에는 끝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인자의 임함은 노아 때와 같으며, 소돔과 고모라가 유황불 심판을 받은 롯의 때와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마 24:37, 눅 17:28). 아무것도 모른 채 사고 팔고 결혼하며 살아가는 바로 그 때에 도적과 같이 인자의 임함이 있다는 것입니다(마 24:43, 눅 12:39, 벧후 3:10, 계 3:3, 16:15). 그러니 말씀을 받은 성도들은 때를 분별하는 가운데, 영적 세계에서 맡겨진 사명을 행하는 자가 되어야만 합니다.


식물을 재배하는 과정에도 씨를 뿌리는 때가 있고, 시간이 흐르며 자라는 때가 있으며,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 때가 있습니다. 주인이 열매를 거둘 때 잘 익은 열매는 기쁨으로 거두지만, 설익은 열매를 거두는 것을 보았습니까? 끝날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잘 익은 열매가 있는가하면, 제대로 익지 않은 열매도 있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3:12-15에서는 마지막 때 우리를 불 가운데에 던져서 시험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설익은 열매는 타버리지만, 온전한 믿음의 열매를 맺으면 다니엘의 세 친구와 같이 불 가운데에서도 타지 않습니다(단 3:19-27).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 아래에서 신음하던 우리를 해방하였습니다(롬 8:1-2).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로 말미암아 율법의 요구를 완성하시고, 그 의를 우리에게 전가해주심으로 우리를 영의 생각을 좇는 사람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몸의 행실을 죽이고 영의 생각대로 살아야 합니다(롬 8:13). 예수님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영의 생각을 하지 못하고 육신의 법에 매여있던 결과,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이 땅에 온 세례 요한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마 17:12, 막 9:12-13, 눅 1:17). 이처럼 육신을 좇는 자들은 육신의 일을 생각하지만(롬 8:5), 그 결과는 사망입니다(롬 8:6, 13). 하나님과 원수가 되며,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않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도 없습니다(롬 8:7-8). 그러나 영을 좇는 자는 하나님의 일을 생각합니다(롬 8:5).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속의 은혜로 그리스도의 사람, 하나님의 아들이 됩니다(롬 8:9, 14). 그 길은 생명과 평안의 축복입니다(롬 8:6).


그렇다면 영의 생각을 좇는 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합니까? 쉬지 말고 기도하는 삶(살전 5:17), 그리고 쉬지 말고 찬송하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사 62:7). 하나님은 찬송 중에 거하시는 거룩하신 분입니다(시 22:3). 여호사밧 왕 때 브라가 골짜기에서 찬송을 부르며 적군 앞에 나아간 결과 10만이 넘는 적군을 물리칠 수 있었듯이(대하 20:20-26), 하나님의 말씀의 귀중성과 가치를 깨닫고 하나님께 찬양하는 자는 어둠의 권세에 대항하여 당당히 승리할 수 있습니다.



평강제일교회 원로목사 박윤식 목사의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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