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raham's Message

만일 회개치 아니하면 (눅 13:2-3)

2013.10.26 21:12

관리자 조회 수:29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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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 들어가는 문은 예수님이나 천사가 여는 게 아니라

바로 ‘회개’ 자체가 여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예수님은 회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너희도 만일 회개치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눅 13:3). 이 말씀은 회개하면, 망하지 않고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세례요한이나 예수님은 사역의 첫 외침을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라는 말씀으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회개와 천국이 직결돼 있는 말씀입니다. 회개하면 천국의 문이 내 앞에 바로 열립니다.

 

‘회개’라고 하는 말은 구약에서는 ‘슬퍼하다’, ‘애통하다’라는 뜻(나함)과 ‘돌이키다’, ‘돌아서다’라는 뜻(슈브)으로 사용됐습니다. 신약에서는 ‘마음을 새롭게 하다’, ‘사고방식을 변화시키다’, ‘목적이나 의도를 바꾸다’라는 뜻의 말(메타노에오)이 사용됐습니다. 이 모두 다 돌이키는 것과 관련돼 있습니다. 죄에 대한 슬픔과 애통의 마음을 품고 과거로부터 돌이키는 것, 새 삶을 시작하는 것, 그것이 바로 회개입니다. 철두철미한 회개가 있어야 합니다. 그것은 깊이 생각하고 회개하는 것입니다. 다음에는 간절성이 있어야 합니다. 또한 거짓 없이 낱낱이 실토하는 것을 말합니다. 뼈가 쑤시고 온 몸이 아플 정도로, 자기 몸을 쳐서 부서질 정도로 뼈를 깎는 회개, 그러한 회개가 있어야 천국의 문이 열리는 것입니다. 보이는 옷만 찢어서는 소용없습니다. 우리의 마음을 찢어야 합니다(욜 2:13). 이러한 철저한 회개의 경험이 있는 자는 철저한 하나님의 사람이 됩니다.  

 

회개의 결과는 무엇입니까? 회개한 자는 마음으로 새롭게 되어 새 힘을 받습니다. 자원하는 심령을 주십니다(시 51:10). 회개하기 전에는 길 잃은 양 같더니, 영혼의 목자와 감독자에게로 돌아와 그 품에 안긴 평안한 양이 되었습니다(벧전 2:25). 바로 철두철미하게 회개한 자의 모습입니다.

 

 

평강제일교회 원로목사 박윤식 목사의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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