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31 00:56
인종과 기후, 문화와 종교, 그리고 이데올로기가 달라도 전 세계는 모두 같은 달력을 다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1년을 어떻게 나누며 실생활에 편리하게 사용할 것인지에 대해 달력이 가장 명확하게 해결해 주고 답을 주기 때문입니다. 일상생활의 편의를 위해 계절의 변화와 일정의 주기를 따라 때의 기록을 보전하는 것이 바로 달력입니다. 그러나 구속사적으로 달력은 인류구원을 위한 구속사를 기억하고 감사하면서 하나님을 섬기는 경건생활에 목적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달력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인류 역사를 살펴볼 때 다양한 달력들이 존재했지만, 창조 이후 지금까지 일주일 주기, ‘요일’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또한 ‘년(year)’을 만드는 지구의 공전도, ‘월(month)’을 만드는 달의 공전도, ‘일(day)’을 만드는 지구의 자전도 변함이 없습니다. 이는 단순히 자연현상이 아니라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불변의 언약’입니다(렘 31:35, 33:20, 25).
우리는 기분 좋을 때는 교회에 충성하고 봉사하다가, 시험 들면 마음이 순식간에 변하지 않습니까? 그러나 하루를 결정하는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지구는 변함없이 일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나약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끝까지 우리를 보존하시고 붙드시는 것은 한 사람도 멸망시키지 않고 구원하시기 위함입니다(마 18:14). 이러한 사랑은 도무지 인간의 언어로는 표현할 수 없는 사랑이기에 성경은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요 3:16).
따라서 구속사는 기독교만의 역사가 아니라 세계사의 중심에서 핵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에 기록된 모든 사건은 인간의 역사와 함께 호흡하고 있으며 모든 사건이 일어났던 연대와 달, 그리고 날짜와 시간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재림하시는 날도 분명히 ‘그 날’뿐 아니라 ‘그 시’도 아버지의 계획 아래 놓여 있는 것입니다(마 24:36, 50, 25:13). 성경을 기도하는 가운데 자세히 연구할 때 이 날짜와 시간, 요일을 다 알게 될 것입니다.
평강제일교회 원로목사 박윤식 목사의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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