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raham's Mess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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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영원히 나와 뜻을 함께할 이가 없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사람을 의지하지 말 것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습니다(사 2:22). 그러나 하나님은 변치 않으시는 사랑으로 우리와 함께해주십니다. 본문 6에서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라는 것은 나와 함께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인은 “사람이 내게 어찌할꼬?”라고 당당히 되묻고 있습니다. 이를 공동번역에서는 “누가 나에게 손을 대리오?”라고 번역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과 언약하신 당신의 친 백성에게 함께하시며 절대 안전으로 보호하십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성도가 될 수 있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예배를 통해 언약을 맺으십니다. 예수님께서 영원한 대제사장이시자 참된 제물이시기에, 예수님을 통해 제사 드리는 것이 예배이며 언약을 맺는 순간입니다.

 

시편 50:5 “이르시되 나의 성도를 네 앞에 모으라 곧 제사로 나와 언약한 자니라 하시도다”

 

본문 4절에서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성도를 향해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경외’(敬畏)는 하나님을 두렵게 믿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결코 무시하지 않으며,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의 이름을 앞세웁니다(히 11:7).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아무리 비합리적으로 보이고 손해보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해도 오직 아멘으로 순종하며(고후 1:19, 히 5:7), 그로 인한 모든 결과를 오직 하나님의 은혜에 돌리는 것입니다(고전 15:10).

 

성도 여러분, 예배에 집중하지 않고 말씀을 귀담아 듣지 않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멸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멸시하는 자에게는 그 죄악이 자기에게 돌아가서 파괴하는 결과가 있습니다(민 15:31). 그러나 우리는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는 참 예배자가 됨으로, 예배로 하나님과 언약하여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축복을 받아야 합니다(요 4:23-24, 시 50:5).

하나님이 함께하는 자는 고통 중에서 광활한 곳으로 벗어나는 축복이 쏟아집니다(시 118:5). 또한 세상 그 누구도 참 예배자를 범접할 수 없습니다(시 118:6). 오늘 선포되는 말씀에 집중하여 참 예배자가 됨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모든 성도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평강제일교회 원로목사 박윤식 목사의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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