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raham's Message

강을 건너는 사람들 (렘 2:18)

2013.11.05 22:29

관리자 조회 수:26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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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에덴 동산을 창조하실 때부터, 하나님께서 에덴에서 발원하는 ‘비손, 기혼, 힛데겔, 유브라데 강’을 만드셨습니다. 따라서 강은 인류의 역사와 더불어 함께 시작되었고, 생명의 젖줄로서 역할을 하였기 때문에, 인간은 강 없이는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창세기 2:10-13을 볼 때, 강이 흐르는 에덴 동산은 아름답고 윤택하다고 하였습니다.  

 

인류의 역사를 볼 때, 강과 더불어 말할 수 없는 큰 발전을 이루어 왔습니다. 제 1, 2차 세계 대전으로 폐허가 된 독일은 ‘라인강의 기적’을 통해 경제 부흥을 이루었고, 우리나라도 ‘한강의 기적’을 통해 세계사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급격한 경제성장을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기적과 윤택함이 때로는 교만으로 치우치기 쉽습니다. 성경은 애굽의 상징적인 이름을  ‘라합’이라 했습니다. 이는 교만하고 우쭐대며 아주 사악한 것을 가리킵니다(시 89:10, 욥 9:13, 사 30:7). 애굽의 이러한 교만의 배후에는 나일강이 있었습니다. 다른 나라는 다 망해도 우리는 나일강이 있기 때문에 망하지 않고, 비옥한 땅을 통해 풍성한 곡식이 넘쳐난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시홀의 곡식 곧 나일의 추수를 큰 물로 수운하여 들였으니 열국의 시장이라”(사 23:3)라고까지 하였습니다. 나일강의 범람이 가져온 비옥한 토양에서 나는 풍부한 산물들을 통해 ‘열국의 시장’을 이룰 정도로 애굽에 큰 번영을 가져다 준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라합’을 찢으시고 용을 찔러 죽이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나아가 애굽을 의지하는 이스라엘을 향해 경고하셨습니다. “애굽의 도움이 헛되고 무익하니라”(사 30;7), “네가 시홀의 물을 마시려고 애굽으로 가는 길에 있음은 어찌 됨이며 또 네가 그 강물을 마시려고 앗수르로 가는 길에 있음은 어찜이뇨”(렘 2:18)라고 강대국을 의지하는 이스라엘을 책망하셨습니다.

 

이는 육신적 번영과 풍부를 가져다 주는 강을 의지하지 말고, 강을 건너서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주권을 의지하는 신실한 믿음의 삶을 살 것을 권고하는 말씀입니다.

인류 역사를 꽃피웠던 무수한 사건들이 모두 강을 끼고 시작되었기에, 사람들은 그 강을 의지하며 하나님 앞에 머리 숙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풍요와 축복은 그 강을 건너고 통과하여 진심으로 하나님만을 의지할 때 주어진다는 것을 깨달아야만 하겠습니다.

 

 

평강제일교회 원로목사 박윤식 목사의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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