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raham's Message

첫 열매의 봉헌 (신 26:1-11)

2014.07.04 22:52

관리자 조회 수:3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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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토지 모든 소산물의 첫 것을 거두어 큰 광주리에 담아 하나님께 드릴 때, 드리는 성도의 신앙고백이 함께 나타나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1) 구속의 은혜에 대한 감사를 고백해야 합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이 도무지 하나님의 백성이 될 자격이 없는 민족이었지만 하나님께서 강권적으로 애굽에서 인도하시고, 당신의 백성으로 삼아 주신데 대한 감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강한 손과 편 팔과 큰 위엄과 이적과 기사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셨습니다(신 26:8). 여기서 ‘강한 손과 편 팔’은 하나님 자신의 능력과 보호를 뜻합니다. ‘큰 위엄과 이적과 기사’는 하나님 자신의 초자연적인 구원역사를 말합니다. 그러므로 감사절의 진정한 의의는 각자 개인이 받은 구속의 은총에 대한 감사가 신앙고백을 통해 하나님께 드려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2) 종 되었던 과거를 고백해야 합니다.

에베소서 2:1, 4:22 말씀을 볼 때 우리는 예수 믿기 전에 어두움의 종 노릇을 하던 존재들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 또한 애굽에서 430년 간이나 종살이를 하였습니다. 여기서 건져주신 분이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그 하나님께 자신들의 종되었던 시절을 고백하고, 거기서 구원해 주심에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

창세기 28:5이나, 신명기 26:5 등의 말씀을 보면 본래 이스라엘 백성들의 조상은 유리하던 ‘아람 사람’들임을 알 수 있습니다. “내 조상은 유리하는 아람 사람으로서”라는 표현을 볼 때 보잘것 없고, 죄와 허물로 죽을 수 밖에 없는 존재들을 불러주시고, 구원해 주신 은혜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죄악된 사람들 중에서 뽑아 선민으로,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신 은혜에 감사해야 합니다. 이는 과거 죄악된 삶을 살았던 수가성 여인에게 과거를 묻지 않고 찾아와 주셔서 구원의 축복을 선물로 주신 것과 같습니다.



평강제일교회 원로목사 박윤식 목사의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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