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raham's Message

성경 속 구속사의 달력 2 (출 16:1-36)

2013.10.31 01:05

관리자 조회 수:27082

10_calendar.jpg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원년 2월 15일에 신 광야에 도착한 뒤(출 16:1), 하나님께서는 만나를 주실 것을 예고하시면서 6일째에는 두 배를 내리시고, 7일째 안식일에는 만나가 내리지 않을 것임을 말씀하셨습니다(출 16:4-5). 그리고 다음날인 2월 16일, 만나가 내렸습니다(출 16:13-14).

 

하나님께서는 한 번에 일주일 치, 한 달 치 만나를 거두게 하실 수도 있었지만, 매일 일용할 만나를 한 오멜(=약 2.2리터)씩 거두게 하셨습니다(출 16:4). 이는 사람에게 하나님의 말씀은 매일 대해야 한다는 중요한 교훈을 전해줍니다(마 6:11, 눅 11:3, 참조-요 6:31-34, 시 78:24-25, 105:40). 해가 뜨면 만나가 스러졌으므로, 게으른 자는 만나를 거둘 수 없었습니다(출 16:21). 6일째에는 만나가 두 배로 내렸습니다(출 16:5, 22). 그리고 이 만나는 7일째 안식일에 썩지 않았습니다. 이는 천지를 6일간 창조하시고 7일째에 안식하신 하나님의 창조원리를 가르쳐줍니다. 또한 오늘날도 하나님께서 주일을 지키는 성도들이 절대로 손해보지 않도록 지켜주실 것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이 구절을 근거로 출애굽 시대 달력의 요일을 계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만나를 내리지 않은 안식일이 일곱째 날이므로 역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만나가 처음 내린 2월 16일은 첫째 날(주일)이며, 만나가 두 배로 내린 여섯째 날(금요일)은 2월 21일이고, 안식일은 2월 22일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이스라엘 백성들의 출애굽 당시에 있었던 사건의 요일들을 자세하게 구할 수 있습니다. 성경에는 일점일획의 오류도 없습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태양력으로 한 주간이 10일로 구성된 달력을 사용하던 애굽에서 430년이라는 긴 노예 생활을 하면서 7일 주기의 안식일 제도를 완전히 잊어버렸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 날짜를 정확히 기억하셨다가 출애굽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만나를 통해 안식일 규례와 하나님의 달력을 반복적으로 가르치신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주일은 ‘하나님이 하나님이심을 아는 표징’입니다(겔 20:12). 주일을 지키지 않고 어떻게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갈 수 있겠습니까(히 3:18-19). 우리는 애굽 노예 생활 때의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내 달력’을 쓰는 것이 아니라, 정확무오한 ‘하나님의 달력’대로 움직이고 하나님을 중심으로 하는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평강제일교회 원로목사 박윤식 목사의 설교 중에서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62 먼지와 별의 축복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 (창 13:16-18, 15:5) file 2018.01.01 38055
361 나그네와 행인 같은 인생의 결산 (마 25:14-30, 벧전 2:11-12) file 2017.12.28 29829
360 탄생하신 예수님을 찾아 만난 보통 사람들 (눅 2:21-39) file 2017.12.25 16033
359 찌끼를 온전히 정결케 하는 길은 (사 1:1-31) file 2017.12.13 15645
358 누가 복 있는 사람인가? (시 1:1-6, 32:1-2) file 2017.11.30 15824
357 하나님의 일과 사람의 일 (마 16:13-25) file 2017.11.26 17561
356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감사 (욥 1:13-22) file 2017.11.19 17440
355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는 교회 (시 23:1-6) file 2017.11.13 15609
354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경주하며 (히 12:1-2) file 2017.11.03 15643
353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합 1:12-2:4, 롬 1:16-17) file 2017.10.25 27071
352 믿는 자에게 절망은 없다(고후 4:6-10) file 2017.10.15 15868
351 절대 주권 앞에 순종하자(롬 9:6-33 ) file 2017.10.05 15643
350 하나님과 이웃에 대한 봉사의 즐거움(고전 10:24-33, 골 3:17) file 2017.09.27 22194
349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라(벧전 4:7-11) file 2017.08.14 29352
348 작은 충성이(눅 16:10, 고전 4:1-3) file 2017.07.25 15770
347 하나님 은혜의 찌르는 가시(겔 28:20-24, 고후 12:1-10) file 2017.07.18 20910
346 하나님 앞에 거룩한 손을 들고 기도하자(스 9:1-8) file 2017.07.11 19863
345 오늘이란 하루(마 6:34, 약 4:13-14) file 2017.07.07 21436
344 감사하는 신앙(시 100:1-5) file 2017.06.30 24301
343 민족의 비극이었던 6.25를 잊지 말자(삼상 17:45-47, 사 10:12-24, 눅 19:41-44) file 2017.06.29 19942
152-102 서울시 구로구 오류2동 147-76 평강제일교회 에메트인터넷선교회 | 홈페이지 문의 02)2618.7168
Copyrightⓒ2013 Pyungkang Cheil Presbyterian Church | 도서문의 휘선 02)2684.6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