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Man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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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나는 제 16차로 진을 친 장소입니다.

 

] 립나의 뜻은 새하얀, 흰 빛이며, 어원은 희다, 정결케 하다라는 뜻의 라반입니다.

 

위치] 릿마(가데스)에서 광야 40년이라는 징벌을 받고, 두 번째로 진친 곳입니다. 신명기 1:1에 나오는 라반과 동일한 곳으로 추정됩니다.

 

내용] 립나에서의 사적은 성경에서 달리 기록된 곳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 지명의 어원을 볼 때, 하나님의 뜻을 순순히 받아들이겠다는 회개와 각성을 통해 하나님께로부터 성결함을 받은 곳으로 추정됩니다.

 

교훈] 이스라엘 백성이 아말렉인과 가나안 사람들에게 참패를 당한 것은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한 결과입니다(14:40-45, 1:41-44). 립나에 진을 치면서 자신들의 죄를 뉘우친 것으로 보입니다. 하나님 앞에 진실한 회개는 자신의 영육을 희고 맑게 합니다(51:7, 1:18).

립나는 광야 생활이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깨끗하게 성화시키는 과정임을 보여 주는 이름입니다.

하나님께 나아가 죄를 고백하는 자들마다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될 것입니다(1:18). 어린 양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씻어 의롭게 된 자만이 흰 옷을 입을 수 있습니다(7:9, 14). 그 옷은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요(19:8), 희고 깨끗한 세마포입니다(19:14).

우리가 순간 불순종의 길을 걷다가도 돌이켜 순종의 길을 택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 죄를 결코 기억하지 않으시고(43:25, 31:34, 8:12, 10:17), 성화시켜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만들어 주십니다.

 

 

 

박윤식 목사, “잊어버렸던 만남(휘선, 2016), 364-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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