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Man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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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헬롯은 제 21차로 진을 친 장소입니다.

 

] 막헬롯은 모임, 회중들이란 뜻으로, 그 어원은 어떤 목적을 가지고 모인 특별한 모임이라는 뜻의 카할입니다.

 

위치] 릿마(가데스)에서 광야 40년이라는 징벌을 받고, 일곱 번째 진친 곳입니다.

 

내용] 막헬롯에서의 사적은 성경에서 달리 기록된 곳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전 백성이 모여 기념적인 예배를 드린 곳으로 추정됩니다.

 

교훈] 구약 성경에서 이 단어는 시편 26:12에서 한 번 나오며, 예배를 위한 모임, 성가대에 대해 사용되었습니다.

광야에서 열여덟 번째로 진을 친 장소인 그헬라다막헬롯은 동일하게 카할’(모이다)이라는 단어에서 유래 되었습니다. 차이점은 그헬라다카할의 여성 단수 명사형이고, ‘막헬롯카할의 여성 복수 명사형인 것입니다. 이것은 40년 광야 생활이 시작된 이후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 둘 가족 단위로 드리던 예배가 이제는 전체적으로 모여서 드리는 예배로 발전하였음을 나타내는 듯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두려움의 장소 하라다를 지나면서, 전체가 모여서 드리는 예배에 더욱 집중한 듯합니다. 초대교회 부흥의 원동력도 마음을 같이 하여 모임으로써 이루어진 것입니다(1:14, 2:1, 46, 5:12). 주의 재림이 가까울수록 서로 돌아보고 격려하면서 성전을 중심으로 모이기에 더욱 힘써야 합니다(10:24-25).

성도가 모일 때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고(10:33, 13:44), 성령의 역사가 강하게 일어납니다(5:12-13). 이스라엘 백성이 수문 앞 광장에 모였을 때 학사 에스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낭독하고 그 뜻을 해석하여 깨닫게 하므로 큰 회개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8:1-12).

 

구약에서는 이스라엘 백성 전체가 모인 것을 회중(會衆, the congregation)이라고 표현하였습니다(12:3, 27:17, 31:16, 22:16-17, 20). 이 단어의 어원은 에드로서, ’증인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전에 나아와 예배드리는 자들은 또한 세상으로 흩어져 하나님을 증거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박윤식 목사, "잊어버렸던 만난" (휘선, 2016), 370-371쪽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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