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Manna

구속사의 최고 봉우리, 그리스도 1

2016.02.12 22:01

관리자 조회 수:17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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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사의 정점에는 누가 계십니까? 정점은 문자적으로 ‘맨 꼭대기, 최고 지점’이라는 뜻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바로 성육신하신 예수 그리스도가 구속의 절정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구속 경륜은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온전히 공개되고 거기서 성취되었기 때문입니다.

 

 

(1) 성경은 점진적으로 메시아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신구약은 모든 사건과 각 시대의 흐름에 따라 점진적으로 메시아를 소개하였습니다(요 5:39, 45-47, 히 1:1-2). 그렇기 때문에 성경을 보는 우리의 관심은 오직 메시아와, 그분을 통해 성취하시는 구속사, 거기에 집중되어야 합니다. 즉 그리스도를 통해서 어떻게 인류를 구원하셨고, 또 어떻게 그 구원의 끝을 마무리 하실 것인가에 대해 집중해야 하는 것입니다.

 

처음 약속된 메시아의 약속은 ‘여자의 후손’으로 오신다는 것이었습니다(창 3:15). 이 약속은 ‘처녀가 잉태하는 아들’로 좀 더 점진적으로 계시되었으며(사 7:14), 때가 차매(갈 4:4) 예수 그리스도가 동정녀 마리아의 몸에서 성령으로 잉태되어 나심으로 마침내 성취된 것입니다(마 1:18-25).

 

 

(2)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은, 하나님의 구속 경륜 가운데 작정된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우연히 일어나거나 갑자기 이루어진 사건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 자신은 십자가를 앞두고 “인자는 이미 작정된 대로” 간다고 하셨고(눅 22:22), “내가 이를 위하여 이 때에 왔나이다”라고 하셨습니다(요 12:27). 겟세마네 동산에서도 자신의 뜻이 아니라 오직 “아버지의 뜻”대로 되기를 간구하였습니다(마 26:38-42, 눅 22:44, 히 5:7). 이에 대하여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성경대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셨다고 하였습니다(고전 15:3). 과연 우리의 구속주이신 예수님은 성경대로 이 땅에 오시어, 성경대로 사셨고, 성경대로 십자가에 죽으셨습니다. 성경대로 삼 일 만에 사망 권세를 깨뜨리시고 부활하셨으며, 성경대로 이 땅에 40일 동안 계시다가 승천하셨습니다.

 

그분의 재림 또한 성경에 기록된 말씀 그대로 마침내 성취될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영원한 구속 경륜 가운데 작정된 것입니다.

 

 

박윤식 목사, “창세기의 족보 (휘선, 2015), 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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