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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셋이 자기 아들을 낳고 ‘에노스’라고 이름 지은 동기에 대하여 그 때에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기 때문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창세기 4:26  "셋도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에노스라 하였으며

그 때에 사람들이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

 

‘이름을 불렀다’는 것은 하나님과 인격적인 관계가 시작되었음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인간 관계에서도 서로 간에 직함이나 계급으로 부르지 않고 직접 이름을 부른다는 것은 그만큼 그 둘이 친숙하고 가까운 사이임을 의미합니다. 특별히 성경에서는 인간이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을 구원과 직결되는 중대한 문제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도행전 2:21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하였느니라

로마서 10:13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그러므로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기 시작했다는 것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적극적인 사귐이 시작된 것을 의미합니다. 여기 ‘부르다’(카라)는 ‘선포하다’, ‘크게 외치다’라는 뜻으로 여호와의 이름을 멀리까지 알린 것을 뜻합니다. 에노스 시대에 참 예배가 확립되고 바르게 세워짐으로, 몇몇 사람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이 전파되고 알려지기 시작했음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박윤식 목사, “창세기의 족보 (휘선, 2015),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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