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Man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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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할랄렐은 ‘찬양하다’라는 뜻의 히브리어 동사 ‘할랄’에서 유래한 명사 ‘마할랄(명성, 찬양)’과 하나님의 이름인 ‘엘’의 합성어로서, ‘하나님께 찬양’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찬양한다’는 것은 가사를 지어 곡을 만들고 하나님의 아름다운 덕을 기리는 것으로, 아름다운 자연과 훌륭한 사람들에게 할 수 있는 최고의 찬사를 뜻합니다.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 한 분만이 진정한 예배와 찬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이십니다(계 5:12, 19:1-5).


그러므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이 본격적으로 그 이름에까지 대두된 것은 당시 폭발적인 영적 부흥과 신앙 성장으로 하나님과 심히 가까워진 상태를 암시합니다.


아마도 에노스 때부터 하나님께 경배하는 공식적인 예배가 시작되었던 것이, 게난 때에는 경건한 성도들의 보금자리와 터전이 세워지고 마련되었으며, 마할랄렐 때에는 하나님께서 찬송이 충만한 예배 가운데 하나님이 임재하시고(시 22:3) 그 찬송으로 영광 받으시게 된 것 같습니다.

 

 

찬양을 받기에 합당하신 분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계 5:12). 
찬송은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에 대한 피조물의 마땅한 응답입니다(사 43:7, 21, 시 79:13, 105:1-4, 엡 1:6, 12, 14). 찬송은 노래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시 150:6에서는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할렐루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 “할렐루야”의 원어적 의미는 '너희들아, 여호와를 찬양하라'입니다. 어거스틴은 "찬송이란 하나님을 노래하고 찬양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오늘날 우리도 ‘마할랄렐’의 이름의 의미처럼,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시기를 바랍니다.

 

 

박윤식 목사, “창세기의 족보 (휘선, 2015), 148-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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