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19 12:30
이름은 하나의 ‘구별 짓는 기호’이자 그 ‘존재 자체’를 가리키고(창 2:19),
그 ‘존재의 속성과 인격’까지 내포합니다.
또한 평생 따라다닐 뿐 아니라, 그가 죽은 이후까지 남겨지는 것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야곱은 ‘발꿈치를 잡은 자, 속이는 자’라는 뜻이며, 그의 바뀐 이름 이스라엘은 ‘하나님과 겨루어 이김’이라는 뜻입니다. 야곱의 이름으로 바뀜으로 새로운 존재와 인격의 사람이 되었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름을 지을 때는 부모의 신앙이 자녀에게 100%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단순히 이름을, 그 이름을 소유한 자의 모습으로만 볼 것이 아닙니다. 자식의 이름을 짓는 부모의 소망과 기대가 그 시대상과 함께 담겨 있기 마련입니다. 그러므로 이름 하나만 가지고도 아주 폭넓게 그 인물과 시대상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시대를 대표하는 경건한 후손, 기도의 사람들이 아들을 낳았을 때, 그들은 분명 자녀들의 이름을 가볍게 짓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소원과 뜻을 깊이 헤아려, 자식들의 이름에 담아 지었을 것입니다.
한 가정에 많은 자녀가 있을지라도 그 부모의 이름을 빛내고 영광스럽게 하는 자녀는 대대로 기념하여 가문의 자랑을 삼습니다. 경건한 자손들의 족보에 특별히 기록된 자들은 그 이름이 아직도 흐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처럼 족보에 나오는 이름들 속에는 그 인물들의 시대상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시대를 관통하는 하나님의 구속사가 압축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담의 계보 가운데 특별히 셋 계열에 기록된 자들의 이름의 뜻과 어원을 구속사적 입장에서 깊이 살펴보는 일은 아주 뜻 깊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박윤식 목사, “창세기의 족보” (휘선, 2007), 59-60쪽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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