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연 영남지역교회연합회 주최, (사)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주관으로 지난 6월 14일 ‘제 2회 영남지역 목회자들을 위한 성경 구속사 세미나’가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비가 내리는 중에도 영남지역의 목회자와 신학생, 일반 성도에 이르기까지 많은 이들이 세미나 현장을 찾아오며 그랜드호텔 500석 규모의 홀을 가득 채웠습니다.
휘선 박윤식 원로목사의 저서인 구속사 시리즈 11(下), ‘스룹바벨 성전과 귀환자들의 성별된 족보’의 내용으로 오전, 오후 총 세 번의 구속사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사)구속사운동센터 이사장 이승현 목사는 구약시대 구속운동의 중심이었던 성전에 관하여 살피며 ‘에덴동산과 스룹바벨 성전’이라는 주제로 첫 번째 강의를 시작하였습니다. 이어서 성전의 참 의미와 구속사에 나타난 성전들을 알아보고 스룹바벨 성전과 예수 그리스도의 관계에 관하여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마지막 강의는 영남지역교회연합회 사무총장 유동필 목사(대구 산성교회 담임)가 맡아 구속사역의 중심인 성전에 관한 설명과 함께 에덴동산부터 스룹바벨 성전까지 성경 속 성전의 역사에 관하여 알아보고 스룹바벨 성전 완공에 나타난 구속사적 의미를 살펴보았습니다.
제1강 에덴동산과 스룹바벨 성전 | 스 6:14-15 | 이승현 목사
제2강 스룹바벨 성전의 실체이신 예수 그리스도 | 렘 3:16-17 | 이승현 목사
제3강 성전에 나타난 하나님의 구속경륜 | 시 11:4 | 유동필 목사
대한민국교회연합회(대교연) 총회장, 류다윗 목사는 먼저 우중에서도 이렇게나 많은 인원이 참석할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전하며 말씀의 대잔치인 성경 구속사 세미나가 다시 시작하게 되어 가슴 벅차고 앞으로 진행되어질 세미나가 너무 기대된다고 환영의 인사를 대신하였습니다. 아울러 영남지역의 두 번째 성경 구속사 세미나가 코로나19의 여파로 3년 만에야 열리게 되었지만 이렇게 다시 허락해주신 은혜에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자원하는 심령으로 달려 나와 수고를 아끼지 않았던 안내위원 및 운영 스텝들과 특별찬양과 준비찬양을 준비한 찬양단과 성도들 등등, 영남지역 4곳의 교회(부산 은혜교회/담임 유화창 목사, 대구 산성교회/담임 유동필 목사, 창원 동산중앙교회/담임 이천국 목사, 울산 광명교회/담임 정순태 목사)의 성도들과 목사, 전도사들이 총 출동하여 각자의 달란트대로 힘을 보태고 말씀 안에서 연합함으로 하나 되어 많은 돌발 상황 속에서도 사고 없이 훌륭하게 해내었습니다.
한 성도는 비도 이렇게 오는데 너무나 많은 목회자가 참석하여 깜짝 놀랐다고 말하며 제 1회 세미나를 마치고 3년 정도가 지났는데 잊지 않고 찾아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고, 아마도 그동안 영남지역의 많은 분들이 구속사 세미나와 구속사의 말씀을 기다린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제2회 영남지역 성경 구속사 세미나는 말씀 식구들의 아름다운 연합이 단연 돋보였던 화합의 말씀 잔치라 할 수 있겠습니다. 말씀 안에서 하나 되어 성황리에 마친 이번 세미나를 통하여 영남지역의 교역자와 성도님들이 다시 한 번 구속사 말씀운동의 위대한 도약을 이뤄낸 주역으로 마지막까지 복된 사명을 감당하는 모두가 되시는 줄로 소원합니다!
글, 사진취재_에메트 인터넷선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