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5권 재판 1쇄 292-313pa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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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론에 포로로 잡혀있던 유다 민족은 주전 538년 바사 왕 고레스의 조서로 1년의 준비기간 끝에 주전 537년에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되었다(스 1:5, 11). 이는 하나님께서 강권적으로 바사 왕 고레스의 마음을 움직이셨기 때문에 일어난 역사이다. 유다인들이 귀환할 때 주변의 이웃들이 은그릇, 황금, 기타 물건, 짐승, 보물로 도와주었으며 심지어 하나님께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기까지 하였다(스 1:4, 6).
제 1차 귀환 경로는 당시의 통상로였던 유브라데 강을 따라 북서쪽에 위치한 알레포와 하맛을 지나 아래로 내려왔을 것으로 추정된다. 제 1차로 귀환할 때의 지도자는 스룹바벨과 여호수아였으며 총 49,897명(회중 42,360명, 노비 7,337명, 노래하는 자 200명)이 귀환하였다(스 2:64-65). 느헤미야는 총 49,942명으로, 에스라의 기록보다 45명 더 많은 것으로 기록하고 있다(느 7:66-67). 이것은 에스라가 노래하는 자를 200명으로, 느헤미야는 245명으로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에스라와 느헤미야는 제 1차 귀환자 명단을 기록하면서 동물들의 숫자까지 자세히 기록하였는데 말 736마리, 노새 245마리, 약대 435마리, 나귀 6,720마리로 모두 8,136마리이다(스 2:66-67, 느 7:68-69).
제 1차 귀환 때 하나님께서는 성전을 건축하게 하심으로써 유다 백성을 구속사의 주역으로 다시 회복시켜 주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