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raham's Message

기도 없이는 안됩니다 (막 9:14-29)

2014.01.25 22:06

관리자 조회 수:30713

message_54.jpg 우리가 믿는 성도라고 하면서도 집안에 우환과 질고가 계속되는 것은 기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빈 틈 없이 기도해야 하는데, 인간의 잔꾀, 잔지식으로 기도하는 것은 참 기도가 아닙니다. 본문에서 그 동안 겉 보기에 예수님을 따라다니며 귀신을 내쫓는 권세를 행했던 제자들은 기도하지 않고 사람의 생각으로 귀신을 내쫓으려고 하다가 도리어 망신만 톡톡히 당하고 말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믿음이 없는 패역한 세대’라며 한탄하시고 단번에 귀신을 내쫓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왜 자신들이 귀신을 내쫓지 못했냐는 제자들의 질문에 대해서 “기도 외에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떠한 소망이든지 오직 기도로만 응답받을 수 있습니다. 기도하지 않는 자에게는 결국 망신밖에 없습니다. 우리의 원수 마귀 사단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기도하지 않는 목회자, 기도하지 않는 성도입니다. 마귀가 아주 마음 속에 운동장을 만들고 뛰노는 것도 모르면서, 나는 교회 다니는 성도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없습니다.

 

성경은 쉬지 말고 기도할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엡 6:18, 살전 5:17, 골 4:2). 사무엘은 기도를 쉬는 것을 ‘죄’라고 단언했습니다(삼상 12:23).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가까이 오시기에(신 4:7), 마귀가 쫓겨나가고 근처에 접근도 할 수 없습니다. 기도함으로 마귀가 틈을 타지 못하게 해야만 합니다(엡 4:27). 그렇다면 기도할 때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합니까?

 

첫째, 기도하기 전에 먼저 말씀을 받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말씀이 그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구하는대로 이루어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요 15:7). 말씀이 없는 기도는 가증한 것입니다(잠 28:9). 말씀을 들으면 우리 속에 말씀이 들어와 역사하며 요동을 치고, 우리의 마음가짐이 달라지고 행동이 달라지는 것입니다(딤전 4:5).

 

둘째, 회개가 있어야만 합니다.

죄는 하나님과 우리의 사이를 내고 가로막아 응답을 막는 것입니다(사 59:2, 렘 5:25). 그러나 회개할 때 모든 죄악이 사함을 받습니다. 그리고 회개의 결과로 마냥 기쁘고, 즐겁고, 좋은 날, 곧 유쾌하게 되는 날이 오게 됩니다(행 3:19).

 

예수님께서는 겟세마네 동산에서 눈물과 피를 쥐어짜는 심한 통곡의 기도로 우리에게 기도의 본을 보이셨습니다(마 26:36-46, 막 14:32-42). 예수님께서 겟세마네 기도로 십자가를 통해 사단 마귀의 역사를 부수고 승리하셨다는 것은, 오늘날 우리가 믿고 기도하기만 한다면 반드시 승리하는 역사가 있다는 확신을 주고 있습니다.

 

 

평강제일교회 원로목사 박윤식 목사의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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