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raham's Mess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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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만나 눈을 뜨게 된 소경은 그 비결을 묻는 사람들에게 ‘예수께서 진흙을 눈에 바르고 실로암 못에 보내어, 씻고 보게 되었다’고 말하였습니다(요 9:11). 이 말을 들은 사람들은 예수님께 영광을 돌리기는커녕 그 날이 안식일이었기에 ‘너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라, 예수는 죄인이다’라고 비난했습니다(요 9:24). 그러나 도리어 소경은 이러한 이적을 보고도 믿지 못하는 것이 이상하다며, 평신도로서 종교지도자들에게 예수님께서 하나님으로부터 왔음이 분명하다고 증거하였습니다(요 9:30-33).

분노한 종교지도자들이 소경을 쫓아내자, 예수님께서는 소경에게 예수님께서 ‘인자’이심을 밝히셨습니다. 아담 타락 이후 역대 선지자들이 예언했던 메시아가 바로 예수님이라는 사실을 듣고 소경은 뜨겁게 감사하며 그 말씀을 온전히 믿었습니다(요 9:36-38).

 

성도 여러분, 보지 못하던 소경은 영적으로 눈이 밝아져서 메시아를 영접하였지만, 본다고 하는 종교지도자들은 영적으로 소경이 되어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았습니다(요 9:41).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는 소경 한 사람에게 예수님의 메시아 되심을 밝히시고 나타내게 하셨습니다.

소경에게도 할 일이 있는데, 하물며 사지백체가 멀쩡한 우리에게는 어떻겠습니까? 우리를 통해서도 주의 일을 나타내달라고 간절히 기도하며 충성할 때, 평생에 생각지 못했던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우리가 할 일을 하나님께서 찾아주실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평강제일교회 원로목사 박윤식 목사의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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