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raham's Mess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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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강 도하 작전에 성공한 후 가나안에 입성하여 여리고성이라는 첫 번째 도전을 마주하게 되었을 때의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격전을 앞두고 그 성의 정황을 알기 위해 홀로 성에 접근하던 여호수아는, 한 사람이 칼을 빼들고 가로막는 상황을 만나게 됩니다. 깜짝 놀라 정체를 묻는 여호수아에게 그는 ‘나는 여호와의 군대장관’이라고 스스로를 밝히며, ‘네가 선 곳은 거룩하니 신을 벗으라’고 명합니다. 비상한 시기에 무장을 하고 용사로 나타난 그는 누구이며 그가 나타난 목적은 무엇입니까? 어지러운 안팎의 소리들을 들으며 이 존재의 출현을 그리워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여호와의 군대장관의 등장과 오늘 우리가 넘어야 할 여리고란 장애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등장하게 된 배경

여호와의 군대장관은 한바탕 결전을 감행할 수밖에 없는 전쟁터에 여호수아와 백성들을 위하여 싸울 사자로 나타났습니다. 여호수아는 그를 ‘주’라고 부르며, 여리고성 전투의 메시지를 요구했습니다. 그가 바로 구원자 되신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이미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원하는 홍해작전의 현장에도 선봉으로 나타났었습니다(출 14:19). 이제 그는 여리고 함락 작전을 계시하십니다(수 6:2). 이스라엘 모든 군대는 여리고성 주위를 매일 한 번씩 엿새 동안 침묵하며 돌고 제 칠일에는 성을 일곱 번 돈 후 크게 함성을 지르라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수 6:4-13). 실로 통쾌한 복음, 승전보가 아니겠습니까? 어둠과 싸울 준비가 되어 있고, 그 싸움의 선봉으로 주님만을 모시고자 할 때 이 군대 장관의 출현을 우리도 맛보게 될 것입니다. 


승리의 원동력

여호와의 군대장관은 여호수아를 향해 ‘백성 앞에 설 것’을 명령합니다. 이는 승리의 계시, 여리고성 함락을 위한 작전지시를 전달하라는 명령입니다. 이에 여호수아는 온전히 순종했고, 요단강 도하작전에서 이미 승리를 맛보았던 백성들이기에 아무런 이의나 불평 없이 그대로 믿고 따를 뿐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질서와 규모 있는 신앙훈련을 하게 됩니다. 이는 교회 운동의 원리를 보여줍니다. 교회는 절대적으로 하나님의 계시인 성경 중심이 되어야 하고, 그 말씀을 바르게 선포하는 지도자가 있어야 하며, 그런 지도자의 말씀에 절대 순종하는 백성이 있어야 기적의 축복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완전한 순종을 요구하십니다. 이 순종은 성도들이 주의 일을 받들 때 침착하게 따라가는 침묵의 행위를 가리킵니다. 이 행진이 가장 무섭고 강한 행진입니다. 이 행진만이 승리의 원동력이 됩니다. 


우리가 넘어야 할 여리고성

하나님은 여리고성의 무너짐 자체를 크게 생각하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의 성을 먼저 허물길 원하는 마음으로 여호수아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계시했던 것입니다. 바로 순종의 모습을 점검하는 것입니다. 여리고성의 기생 라합도 이런 순종으로 구원받지 않았습니까(수 6:22)? 예수 그리스도는 여러 시대에 여러 모양으로 자신을 계시해 주십니다. 출애굽 작전에는 여호와의 사자로, 여리고성 함락에는 여호와의 군대장관으로 ‘심판과 구원’의 작전을 성공리에 진행시키고 계십니다. 그분이 나타난 역사의 현장에는 언제나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우리도 이분을 모셔야 합니다. 오늘의 난관을 극복하고 승리하기 위해서 지금 우리 앞에 출연해 있다는 사실을 믿음의 눈으로 보는 개인과 가정, 그리고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신령한 눈을 뜨시기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죄와 사망의 성을 십자가와 부활로 무너뜨렸습니다. 이 사실을 믿는 믿음은 마음의 여리고성이 무너지지 않고는, 순종의 열매가 되지 않고는 불가능하기에 하나님은 먼저 그의 사자를 보내 우리의 마음을 점검하시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광야교회 운동의 마지막 시점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 역사의 마지막 코스에서 우리는 세상이란 큰 성과 마주하고 섰습니다. 현대의 여리고 ‘바벨론’이 제아무리 견고하게 문을 닫고 있을지라도 우리는 계속해서 행진해야 합니다. 회개운동, 믿음운동, 전도와 선교운동, 복음 선포의 행진만이 이 성을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우리 앞에 서 있는 군대장관이 이 행진을 주도하십니다. 그만을 바라봅시다. 모든 잡다한 소리 가운데서 일어섭시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을 앞세워 행진의 발걸음을 멈추지 않음으로, 여호와의 군대장관과 함께 승리의 영광을 체험하는 성도 모두가 되시길 부탁드립니다.




평강제일교회 원로목사 박윤식 목사의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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