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raham's Message

손을 펴는 감사 (창 6:5-8)

2013.11.21 02:05

관리자 조회 수:26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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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에는 ‘위력이 있는 감사’와 ‘위력이 없는 감사’가 있습니다. 진정한 감사 생활은 하나님께 늘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심어줍니다. 그러나 진정한 감사가 없는 사람은 만사가 귀찮고 보람을 느끼지 못합니다.

 

430년 간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시키신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40년 동안 광야에서 초막을 짓고 살았던 것을 기억하라고 말씀하시며 초막절을 지키라고 명령하셨습니다(레 23:43). 하나님의 크신 권능로 이루어진 10대 재앙과 출애굽 사건, 광야에서 차돌을 샘물로 바꿔주신 사건(시 114:8)과 불, 구름 기둥으로 이스라엘을 보호하시고 인도하신 역사, 40년간 옷이 해어지지 않고 발이 부르트지 않게 해주셨던 하나님의 은혜 모두가 장막 생활 가운데 기억하며 감사해야 할 제목들입니다.

 

그렇기에 하나님께서는 절기를 지키며 “공수로 여호와께 보이지 말고”(신 16:16)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만약 우리가 구약 시대를 살고 있었다면 율법에 따라 숫양과 염소, 수송아지를 바쳐야 했겠지만, 오늘날 죄 아래 종살이하던 우리를 예수님께서 스스로 희생제물이 되시어 단번에 완전한 희생제사를 드림으로 더 이상 제물을 바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히 9:12). 그런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우리가 절기 때 하나님 앞에 빈 손으로 나올 수 있겠습니까?

 

성도 여러분, 진정한 감사는 하나님께 손을 펴는 것입니다. 손을 편다는 것은 아까운 것, 인색한 것이 없는 감사를 의미합니다. 하나님께 감사를 바치는 것은 내 것을 바치는 것이 아니라, 다윗의 고백과 같이 하나님께서 주신 것을 다시 하나님께로 드리는 것입니다(대상 29:12-16). 금년 추수감사절은 기쁨과 즐거움 가운데 손을 펴는 절기로 지키시기 바랍니다.

 

 

평강제일교회 원로목사 박윤식 목사의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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