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13 05:19
성경에서는 하나님께서 크게 쓰신 사람에게 ‘은혜가 같이 했다’고 자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은혜란 무엇입니까? 은혜는 거저 주시는 하나님의 호의입니다. 죄의 결과로 분명히 죽어야 하는데, 죽이지 않고 도리어 구원의 반열에 서서 다시 말씀을 통해 사랑을 받고 깨닫게 되는 것이 은혜입니다. 강퍅한 심령이 하나님께 감사하는 심령으로 거듭나도록 은혜를 주십니다. 그러므로 은혜가 바로 구원입니다. 은혜가 방주입니다.
따라서 노아의 홍수 심판 역시 그 핵심은 구원에 있습니다. 노아 홍수를 통해서 하나님은 세상을 무작정 쓸어버리고자 하신 것이 아니라, 창조 원리의 계획대로 인간을 온전히 회복시키고자 하셨습니다. 그 증표가 바로 ‘은혜’라는 단어입니다. 그러니 은혜는 인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단어입니다.
은혜는 구원의 시작이며, 은혜의 근거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입니다. 노아 홍수에서 그 초점은 ‘홍수’가 아닌 ‘은혜를 입은 노아’에게 있으며, 더 나아가 궁극적으로 ‘은혜의 하나님’께 맞춰져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시고, 노아는 은혜의 하나님께 마침내 ‘항복’한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도 모든 삶을 하나님 앞에 항복해야 합니다. 그런 사람에게 하나님께서는 은혜를 보내주시고, 그 은혜가 책임져주십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이미 결과를 보장받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계획하신 일을 완성하시는 분이며, 하나님의 말씀은 뜻인 동시에 열심, 계획, 목적, 시작, 완성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성취되는 것입니다. 은혜의 언약은 구원의 언약, 생명의 언약입니다.
평강제일교회 원로목사 박윤식 목사의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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