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raham's Mess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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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평생의 삶이 날마다 사랑의 잔치를 벌이며 살아야 합니다. 특히 성도들이 모인 곳이라면 가정이든, 교회에서든 사랑의 잔치판이 벌어져야 합니다. 예를 들어, 교회에서 7명이 모였습니다. 그 중엔 더 사랑하는 사람도 있고, 사이가 좋지 않고 어색한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니 밥 먹으러 가면서 누구는 빼놓고 가자, 이야기도 하지 않고 친한 사람끼리 가버립니다. 그건 사랑에 가난한 거지요, 사랑의 잔치를 경험하지 못한 사람입니다. 차별 없이 구별 없이 서로 하나되어 잔치판을 벌이는 것이 하나님의 명령이요 성도의 사는 길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고 말씀합니다(롬 13:8下). 율법은 하나만 어겨도 전부를 범한 것이 됩니다(약 2:10). 신약시대라고 율법이 폐기된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는 천지가 없어지기 전까지 율법의 일점일획도 없어지지 않고 다 이룬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마 5:18). 그러니 사랑이 아니고서는 율법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롬 13:10). 만약 서로 사랑하지 않고 물고 뜯는다면, 율법을 이루지 못하고 피차간에 멸망하는 것입니다(갈 5:14-15).


하나님이 사랑이십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본체요, 사랑의 덩어리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랑은 아가페 사랑이다. 아가페 사랑은 끊임도 없고 변함도 없습니다. 아가페 사랑은 천국까지 책임지는 사랑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바벨론의 포로에서 귀환하게 하신 것도 하나님의 ‘무궁한 사랑’ 때문이었습니다(렘 31:3). 또한 우리를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를 우리의 죄를 위해 영문 밖에서 아사셀 염소마냥 죽게 하셨습니다(요 3:16, 레 16:20-22, 히 13:10-13).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를 이처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위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옆으로는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마땅한 것입니다(요일 4:7-12, 21).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사랑의 계명을 명령하셨습니다(요 15:12). 사랑의 계명입니다. 사랑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그 속에 온전한 아버지 사랑이 가득하며, 그 사랑 안에 거합니다(요 15:9-14, 요일 2:5, 참고-살후 3:5).


사도 바울은 사랑으로 종노릇 하라고 권면합니다(갈 5:13). 사도 바울은 당대 최고의 혈통과 실력을 갖추고 있었지만 기꺼이 사랑의 종노릇 함으로서 예수 앞으로 많은 사람을 데리고 나왔습니다(고전 9:19). 성도가 사랑의 종노릇 할 때 많은 사람들이 그 본을 보고 따듯한 사랑의 열기에 흐뭇해서 다 교회로 몰려오게 됩니다. 넉넉히 이기는 역사가 있습니다(롬 8:37). 사랑에는 ‘연합하게 하는 힘’이 있기에, 가족을 하나로 묶고 교인을 통일시키며 인간을 하나님과 연합하게 합니다(아 8:6-7).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13장에서 방언과 예언과 말씀의 은사가 있어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 유익이 없다고 했습니다. 아무리 금강석 같이 마음이 단단해도, 이 말씀을 통해 제발 그 마음이 녹아내리시기 바랍니다. 고린도전서 13장을 볼 때, 사랑을 경험하는 것은 하나님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사랑을 경험하는 것은 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 내가 사랑 가지고 있을 때 하나님을 아는 것이고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품의 성격은 하나님 성품의 한 부분으로서 그 근원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요일 4:8). 여러분이 하나님을 사랑할 때 닮아가게 됩니다. 사랑은 바로 하나님을 닮아가는데 있습니다.



평강제일교회 원로목사 박윤식 목사의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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