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위엄이 역사하시면 4 (출 23:20-31)

하나님의 위엄이 역사하시면 한 사람이 천을 쫓는 능력을 발휘합니다. 이러한 역사는 기드온 300 용사의 승리로 실제 입증되기도 하였습니다. 기드온 당시 미디안은 철제무기로 중무장되어 있었지만, 이스라엘은 금속으로 만들어진 것은 모조리 빼앗기고 겨우 나무 몽둥이밖에 없었습니다. 게다가 기드온이 모은 이스라엘의 군대는 처음에 32,000명이었지만, 1차로 22,000명을 돌려보냈고, 그나마 10,000명 중에도 9,700명을 돌려보내 겨우 300명이 남았습니다. 그런데 300명이 135,000명을 이겼으니(삿 8:10), 한 사람당 450명을 이긴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위엄의 역사입니다.

사무엘 시대에도 사울을 왕으로 뽑을 때 하나님의 위엄이 역사하심으로 30만의 이스라엘 백성이 한 사람과 같이 순간으로 모였습니다(삼상 11:7-8). 욥은 자신에게 하나님의 위엄이 엄습했다고 고백했으며(욥 6:4, 21:6, 23:16), 이스라엘의 3차에 걸친 바벨론 포로귀환에도 하나님의 위엄이 함께하였습니다(스 1:2-3, 8:17, 느 2:4). 초대 교회가 부흥했던 것도 하나님의 위엄으로 사도들에게 기사와 이적이 함께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구속사에는 하나님의 위엄이 항상 함께합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위엄은 한 순간도 우리의 곁을 떠나지 않습니다. 우리가 이 말씀을 믿고 살면 하나님의 위엄이 함께하시고 늘 지켜주십니다. 예수를 믿고 날마다 마음 가운데 죄를 회개하고 뉘우치는 자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언약하셨던 말씀을 이루시기 위해 죄를 사해주시고, 대적들 앞에 하나님의 위엄을 보내주셔서 다 내쫓고 도망가게 하십니다(신 4:38, 시 68:33-35). 기도할 때 “하나님의 위엄을 앞서 보내주십시오!”라고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의 위엄이 먼저 앞서가시면 세상 어떤 일에도 두려움 없이 늘 승리함으로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삶을 살 줄로 믿습니다.

시편 68:35 “하나님이여 위엄을 성소에서 나타내시나이다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그 백성에게 힘과 능을 주시나니 하나님을 찬송할지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