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raham's Mess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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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의 별명이 있다면 ‘성령행전’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성령 받기 전에는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행 1:4). 오순절 성령강림을 통해서 성령충만을 받은 사도들과 120문도는 복음 전파의 명령에 절대 순종하는 믿음의 일꾼들이 되었습니다. 베드로가 “회개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라” 선포할 때, 자그마치 삼천 명이 가슴을 치고 회개했습니다. 삼천 명에게 언제 다 말씀을 가르칩니까? 하나님의 역사로 성령이 그 안에 회개의 영으로 역사하시는 가운데, 놀라운 부흥의 역사가 일어난 것입니다.


그렇게 예루살렘 교회가 탄생하고 부흥되면서, 불신자들은 신자의 생활을 보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말과 행동이 이전과 달라지고 마음이 넓어집니다. 지지리도 못사는 사람이 늘 감사하고 찬양하며 예수 앞에 기도하는 모습을 보고 마음에 감화를 받은 자들이 나와 세례를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성령의 바람을 불게 하셔서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어서 사도행전 3-4장을 보면,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는 사도들이 핍박을 받는 가운데에도 말씀을 선포하고 기사이적을 행하게 하십니다. 사도행전 5장을 볼 때, 성령님은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6-7장을 보면, 스데반의 입을 통해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 때부터의 구속사와 이스라엘의 신앙관에 대해서 말씀을 선포하십니다. 8장을 볼 때, 빌립 집사를 통해서 구스 내시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셨습니다. 10장을 보면, 말씀을 들을 때 이방인 고넬료 가정에도 성령이 임하게 하셨습니다(행 10:44).


이방인 선교의 문이 열리고, 성령님은 바나바와 바울을 선교사로 세우셨습니다(행 13:2). 그리고 선교사들을 움직이시는 가운데 그 행선지까지도 인도하셨습니다(행 13:4-13). 선교사들이 믿음으로 갈 때 어디로 갈 지 대주시면서 선교사역을 주관하셨습니다. 이고니온으로(행 14:1-7), 루스드라로(행 14:8-10), 빌립보와(행 16장) 아덴(행 17장), 고린도(행 18장), 에베소(행 19장) 모두 성령님이 바울을 붙잡아서 길을 인도하신 것입니다. 성령님은 장래 선교의 길과 순교의 자리까지 말씀해주셨습니다(행 20:22-23, 28).

 

성도 여러분, 오늘도 성령님은 전 세계 교회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성경은 ‘귀 있는 자는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마 11:15, 계 2:7, 11, 17, 29, 36, 13, 22). 예수님의 최후 지상 명령은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세례를 주고 말씀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는 것이었습니다(마 28:19-20).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 땅에 보내신 이유는 죄악 세상을 멀리하고 하나님의 뜻을 행하며 그 말씀을 믿는 가운데,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는데 앞장서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화를 받는다고까지 경고하고 있습니다(고전 9:16).

 

 

 

평강제일교회 원로목사 박윤식 목사의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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