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raham's Mess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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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기도하지 않는 것’이 죄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삼상 12:23). 기도하지 않는 것은 기도하라 명령하신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며, 동시에 기도하지 않을 수 없는 환경 속에서 하나님을 속이는 무서운 죄이기 때문입니다. 살아있는 성도라면 ‘영적 호흡’인 기도를 쉬지 않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아브라함은 소돔성 멸망 직전에 영혼의 구원을 위해 끈질기게 기도하였습니다. 소돔성 심판의 비밀을 들은 아브라함은 ‘여호와 앞에 서서’ 중보기도 하였습니다(창 18:22). 아브라함은 중보기도를 끈기 있게 6번이나 거듭하며, 의인 10명만 있다면 소돔과 고모라를 심판하지 않으시겠다는 응답을 받았습니다. 롯이 구원받은 것은 온전히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끈기 있는 기도의 열매였습니다(창 19:29).

하나님의 심판은 하나님 외에는 누구도 알 수 없는 비밀이었지만,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벗’(사 41:8, 대하 20:7, 약 2:23) 아브라함에게 소돔성 멸망의 비밀을 숨기지 않으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기도하는 자에게 알지 못했던 비밀을 대주십니다(왕상 3:9-12, 시 25:14, 잠 28:5, 렘 33:3, 암 3:7, 마 7:7).

 

성도 여러분, 예수님께서도 피와 땀을 흘리시며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심으로 우리에게 기도의 모범이 무엇인지 보여주셨습니다(눅 22:44). 기도는 응답 받을 때까지 간절히 간구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응답이 없다고 생각되어 낙망하고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중언부언하면서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는 기도를 해서는 안됩니다(마 6:7-8, 눅 18:1, 갈 6:7). ‘만홀’은 헬라어로 ‘묵테리조’(μυκτηρίζω)로, ‘(앵무새처럼) 흉내내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저 웅얼거리는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의 응답을 간절히 기다리면서 끝까지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의 결과로 하나님의 중심이 뜨거워집니다(욜 2:15-18).

또한 기도하는 심령을 하나님께서 권념하십니다(창 8:1, 30:22-24, 출 2:23-25). ‘권념’이란 ‘하나님이 심방해주시고 생각해주시며 기억해주신다’는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하나님께서 만나주십니다(사 55:6).

 

이사야 55:6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평강제일교회 원로목사 박윤식 목사의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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