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raham's Mess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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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만개하고 온 산과 들이 녹음으로 우거지는 가정의 달 5월은 1년 가운데 가장 생동감이 넘치는 달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세계적으로 가정의 77%가 파괴된다고 합니다. 너무나도 손쉽게 가정이 파괴되고 무너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왜 그렇습니까? 가정마다 남자나 여자나 ‘잠근 동산’, ‘덮은 우물’, ‘봉한 샘’이 되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니 잡다한 것들이 다 들어와 가정을 파괴하고 있습니다(아 4:12). 자기 가정의 우물을 제대로 간수하지 못하고, 또 남의 우물을 탐냅니다(잠 5:15-18). 남의 우물, 남의 가정을 넘보는 것이 더 달콤하기 때문입니다(잠 9:17).


가정은 인간생활의 보금자리이고 안식처입니다. 그래서 가정에는 부끄러움도, 허물도 없습니다. 어떤 오해를 안고 있든지 사랑의 보자기, 은혜의 보자기로 감싸주는 곳입니다. 그리고 가정은 국가와 사회의 기본 단위로서, 교회의 초석이 됩니다. 평화롭고 단란한 가정은 교회의 평화를 이룩하고 지역사회와 나라 평화를 보장하는 기초가 되는 것입니다. 가정생활에 충실한 사람이 교회에 정직하고 성실하고 충성 다 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분이 교회 나오면 교회가 발전되고 부흥됩니다. 하나님은 성도들의 ‘가족의 하나님’이 되십니다(렘 31:1).


이것은 한 지역사회나 국가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날 사회 각지마다 문제아가 생기는 이유는 가정이 경건치 못하고 다 깨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애들이 의지할 데가 없고 배울 곳이 없습니다. 가정에 경건이 없는데, 어떻게 자식들이 경건한 생활을 할 수 있겠습니까? 자녀 양육은 결코 경제적 요건을 가지고 논하는 것이 아닙니다. 신앙생활을 잘한다고 하는 사람조차도 자기 집안일에 등한히 하면 실패하는 가정입니다(딤전 5:8, 딤후 3:5, 딛 1:16, 요일 2:4, 참고-갈 6:10).


가정의 기초를 이루는 것은 부부입니다. 부부란 남자 한쪽만 있어도, 반대로 여자 한쪽만 있어도 완전한 사람이 되지 못합니다. 성경은 부부를 두 사람이 아닌 한 사람으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실로 놀라운 비밀입니다. 부부 속에는 인간의 지식이나 연구로는 절대로 알 수 없는 신묘막측한 하나님의 깊고 오묘한 경륜이 담겨져 있습니다(엡 5:31-32).



평강제일교회 원로목사 박윤식 목사의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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