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raham's Message

message_110.jpg

예수 그리스도는 인간의 죄를 대신 걸머지시고 십자가에서 처참하게 죽으셨습니다. 그 분이 하나님인줄 알고, 생명의 구주인줄 알았다면 누가 죽였겠습니까(고전 2:6 이하)?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하나밖에 없는 가장 귀한 당신의 첫 것, 하나님이 제일 사랑하시는 자(마 3:17, 고전 15:20, 골 1:15-17), 예수님을 우리에게 허락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맥추절은 하나님의 가장 귀중한 첫 것을 받은 감격의 날입니다.



이는 부활 생명에 대한 약속입니다. 요한일서 2:23-25에 약속된 대로 부활의 첫 열매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시인하는 자에게는 아버지도 함께 계시므로 그러한 자는 영원한 생명이 약속돼 있습니다. 그러한 자는 날마다 그 심장 속에서 부활생명이 고동치는 자입니다. 죽은 사람은 맥이 끊어지고 피가 돌지 않지만 산 사람은 숨소리가 납니다. 예수님은 우리 속에 있는 당신의 생명을 통해 우리를 다시 성령의 열매로 거두시길 원하십니다(롬 8:23). 이것이 하나님의 첫 것을 받은 자의 사명입니다.



이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이렇게 물으십니다. “예수 믿으면서 성령의 열매를 얼마나 맺었느냐?” 


맥추감사절을 통해 깨달은 이후로부터는 날마다 성령으로 우리 안에서 열매가 맺어지는 역사가 있기를 바랍니다. 처음 익은 열매를 통해서 조금씩 우리의 생활이 변화되어가고 천국의 신령한 은사, 영생의 감격과 평안, 모든 기쁘고 즐거운 것을 맛보게 하십니다. 한마디로 날마다 사는 맛이 나고 보람이 있습니다. 이와같은 삶을 가리켜 스펄전 목사는 “작은 믿음은 당신의 영혼을 천국으로 가져가지만 큰 믿음은 천국을 당신의 영혼 속으로 가져온다”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가 에녹과 같이 살아서 우리 영혼 속으로 천국을 끌어 안는 축복을 주시기를 원하십니다(히 11:5-6).



맥추감사절을 맞아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처음 익은 열매로서 사명을 다하라고 권면하십니다. 로마서 16:5 말씀을 볼 때 ‘에배네도’를 가리켜 아시아에서 그리스도께 처음 익은 열매라고 하였습니다. 그가 예수 믿고 구원받음으로 첫 열매가 되었다는 표현입니다. 예수님 또한 당시 유대인들이 원수처럼 여기며 통행도 하지 않던 사마리아 지역으로 들어가 수가성 여인을 첫 열매로 결실한 결과, 그녀를 통해서 사마리아 전체를 구원하는 일을 하시지 않았습니까?   



각자 내가 첫 열매가 되었다면 이제는 부모와 형제와 친척과 이웃들을 믿음의 낫으로 거둬서 하나님께 바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바울은 에배네도를 그리스도께 인도하여 아시아의 첫 열매로 바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성도 여러분들도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하고 힘써 노력하는 가운데 처음 익은 열매로서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는 역사가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평강제일교회 원로목사 박윤식 목사의 설교 중에서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42 서로의 축복 (롬 15:5-7) file 2014.11.12 21062
241 십자가 칠언으로 승리하신 사상 최대의 날 Ⅱ (요 19:1-27) file 2015.04.04 21099
240 성일을 기억하여 지키는 자의 받을 축복Ⅱ (창 2:1-3, 출 20:8-11) file 2015.04.11 21099
239 족보의 오묘한 일 (신 29:29) file 2015.02.01 21104
238 그 얼굴이 빛나고 기쁨이 넘치는 얼굴Ⅰ(시 34:1-7) file 2014.12.09 21120
237 감사 속에 숨어있는 위력 (신 16:13-17) file 2014.11.17 21127
236 한 해는 저물어가는데 (마 20:1-16) file 2014.12.28 21131
235 만물이 고요히 잠든 새벽을 깨우자 (시 57:1-11) file 2014.11.23 21141
234 속죄주로서 마지막 예루살렘 입성 (눅 18:31-34, 19:28-40) file 2015.03.29 21141
233 기도는 문제 해결의 열쇠 (마 7:7-11) file 2014.11.11 21144
232 불같은 시험은 나의 산 소망과 큰 기쁨이라 (벧전 1:1-9) file 2014.11.22 21152
231 지상최후의 날, 고민과 번민의 날 (막 14:12-42) file 2015.04.02 21166
230 주님의 생애는 마른 땅에서 나온 줄기 같아서 (사 53:1-12) file 2015.03.26 21167
229 나는 지금 어느 자리에 서 있는가? (마 26:36-46) file 2014.11.25 21180
228 기도로 문을 열자 (마 7:7-11) file 2014.11.10 21184
227 주님의 십자가와 부활의 참 소망 Ⅰ(고전 15:12-20, 벧전 1:3-4) file 2015.04.04 21200
226 세상 것을 포기하고 믿음의 말씀을 포기하지 않는 신앙 (갈 6:7-10, 요일 2:15-17) file 2014.11.18 21298
225 승리의 비결은 (고전 15:57-58) file 2014.11.27 21312
224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니Ⅰ(요 14:27, 롬 8:6, 13) file 2015.03.12 21314
223 족보의 오묘한 일Ⅱ(신 29:29) file 2015.02.02 21316
152-102 서울시 구로구 오류2동 147-76 평강제일교회 에메트인터넷선교회 | 홈페이지 문의 02)2618.7168
Copyrightⓒ2013 Pyungkang Cheil Presbyterian Church | 도서문의 휘선 02)2684.6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