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raham's Message

message_250.jpg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믿음의 아버지였습니다(고전 4:15, 17, 딤전 1:2, 18, 딤후 1:2). 사도 바울은 인생 노년에 믿음의 참 아들 디모데에게 디모데전•후서를 통해 여러 가지 권면과 부탁을 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 오늘 본문의 핵심은 ‘너는 배우라, 너는 믿는 자•참 신자가 되라, 복음의 운동자가 되라’는 세 가지 권면입니다.

 

먼저 사도 바울은 ‘너는 배우라’라고 권면합니다(딤후 3:14). 여기 ‘배우다’라는 말은 ‘좇아가다, 단련하다, 습관을 기르다’라는 뜻으로서, 다른 사람을 통해 진리를 익히고, 좇아가고, 진리의 습관을 기르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사도 바울은 무엇을 배우라고 권면하고 있습니까?

 

① 가장 먼저 배워야 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존재의 근원이시며, 모든 피조세계를 하나님께서 창조하셨음을 배워야 합니다(창 1:1).
②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피조세계의 존재 의미와 목적을 아는 것입니다. 피조세계는 결코 진화나 우연의 산물이 아니며, 하나님의 능력과 말씀으로 말미암은 피조물임을 배워야 합니다.
③ 다음으로 배워야 할 것은 사람이 어떤 존재인지입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이며(창 1:26), 영육의 존재이자(창 2:6-7), 남녀 이성의 연합적 존재이고(창 2:18-25), 타락한 죄인입니다(창 3:1).
④ 예수 그리스도를 배워야 합니다. 사람은 타락한 죄인이지만, 하나님께서 인간을 사랑하셔서 죄인을 위해 구주를 보내주셨습니다(창 3:15-21, 요 3:16). 예수님께서는 말씀대로 이 땅에 오시고, 나시고, 사시고, 일하시고,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셨으며, 성령을 보내어 지금도 하나님 우편에서 우리를 위해 기도해주십니다(롬 8:26-27, 34, 히 7:25, 8:1, 12:2).
⑤ 구원 얻는 길을 배우는 것입니다. 타락한 죄인은 예수 그리스도로만 말미암아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요 3:16). 구원의 길은 여럿이 아니라, 오직 한 길 밖에 없습니다(요 14:6, 행 4:12).
⑥ 교회를 배우는 것입니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이 주의 이름으로 모여서 신앙을 함께 고백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고, 그를 즐거워하는 무리들의 모임입니다. 따라서 구원에 이르기 위해서는 반드시 교회 중심 생활을 하며 배워야 합니다(엡 1:22-23. 3:10, 4:11-12).
⑦ 종말을 배워야 합니다. 성경은 인간 개인의 끝에 분명 죽음이 있으며, 우주적인 종말이 있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종말의 때에 믿는 자는 영생에, 믿지 않는 자는 영벌에 들어갑니다(고전 1:18, 마 25:1-46).

 

성도 여러분, 학생(學生)은 ‘배울 학’에 ‘날 생’으로 직역하면 ‘생명을 배우는 자’라는 뜻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신학교를 다니든, 다니지 않든 모든 믿는 성도는 신령한 신학생이라고 하겠습니다. 세상 학생은 머리 두뇌로 배우지만, 생명을 배우는 신학생은 지식만이 아니라 성령과 영혼으로 확장됩니다. 신학생은 참 생명 되시는 예수를 배우고 그 배운 것을 행하며 하나님의 구속 경륜 완성을 위해 충성을 다하는 자입니다.

 

 

평강제일교회 원로목사 박윤식 목사의 설교 중에서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 배우자, 그리고 확신을 가지자Ⅰ- 딤후 3:14 file 2015.08.19 18772
81 주님이 가을에 인생에게 베푸신 만찬 - 마 13:24-30 file 2015.09.20 18766
80 추석 명절에 고향을 그리워한다면은 영원한 고향을 깊이 생각하라 (히 11:13-16) file 2015.10.06 18758
79 하나님 은혜의 찌르는 가시(겔 28:20-24, 고후 12:1-10) file 2017.07.18 18593
78 세 번째 주님의 질문 - 네가 무엇을 하려고 왔는지 행하라 (마 26:50) file 2015.07.24 18570
77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꿈을 꾸자 (삼하 7:1-17) file 2016.09.25 18524
76 꽉 막힌 길을 뚫고 지름길로 통행하시는 예수 (요 4:1-4) file 2015.11.10 18487
75 정직한 자의 받을 복 (호 14:9, 시 112:1-4) file 2015.11.02 18471
74 의인은 일어난다 반드시 승리한다 (잠 24:16) file 2016.09.03 18394
73 일생의 삶이 ‘사랑의 잔치’를 하면서 살아가자(잔치판을 벌이는 교회) (마 22:34-40) file 2015.11.01 18339
72 일을 성취하시는 하나님 (렘 33:1-9) file 2016.09.19 18239
71 성실하고 정직한 성도는 소와 같은 충성의 생활 2 (잠 11:3, 14:4) file 2015.12.23 18184
70 하나님 앞에 거룩한 손을 들고 기도하자(스 9:1-8) file 2017.07.11 18100
69 기도의 응답은? (요일 5:14-15) file 2016.10.31 18037
68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왔으니 (눅 21:26-36, 벧전 4:7-11, 계 7:1-4) file 2016.09.13 17996
67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사람들은 바보가 아니지요 - 사 65:24-25, 고전 1:18-24, 30 file 2015.11.15 17886
66 성실하고 정직한 성도는 소와 같은 충성의 생활 (잠 11:3, 14:4) file 2015.12.21 17880
65 주님의 손이 함께하는 교회 (행 11:19-30) file 2016.09.21 17874
64 의인 한 사람만 찾아도 (창 18:22-33, 렘 5:1) file 2016.12.15 17825
63 민족의 비극이었던 6.25를 잊지 말자(삼상 17:45-47, 사 10:12-24, 눅 19:41-44) file 2017.06.29 17769
152-102 서울시 구로구 오류2동 147-76 평강제일교회 에메트인터넷선교회 | 홈페이지 문의 02)2618.7168
Copyrightⓒ2013 Pyungkang Cheil Presbyterian Church | 도서문의 휘선 02)2684.6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