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raham's Mess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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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일은 시작이 있으면 진행이 있고 끝이 있습니다. 히브리서 9:27-28에 사람은 한 번 났다가 죽는 것은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다고 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예수님이 돌아가시기 6개월 전으로 실족과 영생에 대해서 말씀하신 예수님의 아주 위대한 교훈입니다.


교회에 새로 나온 사람에게 말을 함부로 해서 시험 들게 하고, 낙심하게 하고, 교회를 못나오게 하면 그 사람은 연자맷돌을 목에 메고 바다에 빠지는 게 낫다고 하셨습니다. 마태복음 18:6-7에서는 실족하게 하는 일이 없을 수는 없으나 실족하게 하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사람으로서 말 실수 안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제자들은 이 말씀을 듣고 겁이 나서 예수님께 죄를 지으면 몇 번이나 용서해야 하냐고 여쭤봤습니다. 이 때 예수님께서는 7번이 아니라 70번씩 7번도 용서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이 예수님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믿음만 더해준다면 할 수 있습니다”하며 믿음을 더해달라고 한 것입니다. 여기서 ‘더하소서’는 헬라어 ‘포로스데스’로 ‘추가한다, 충전한다’는 뜻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형제를 실족하게 할 수밖에 없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말로 믿지 못하게 만들어놓고, 남의 속을 상하게 만들고 좌절시킵니다. 믿음이 없으면 회개할 수도 없습니다. 믿음이 없이는 실족하게 한 형제의 죄를 7번씩 70번까지 용서할 수 없습니다.


종말에는 믿음 없이는 살 수가 없습니다. 오늘 대한민국에 예수 믿는 분들은 많지만 하나님께서 마음에 흐뭇해하실 그런 분이 몇 분이나 있겠습니까? 아브라함 때에는 아브라함 하나 밖에 없었고, 소돔과 고모라에 수백만 명이 살았지만 롯의 가정밖에 없었습니다. 창세기 6장에도 노아 때 수천만만이 살았지만 노아와 아내, 세 아들과 세 자부 총 8명이 믿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내가 세상 끝 날에 이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고 하셨습니다. 인자가 올 때에 이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는 말은 없다는 말 아닙니까? 우리는 이 말씀을 듣고 우리의 삶 자체를 생각해보고 믿음을 점검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고 변화산에서 기도하고 내려오셨는데 귀신들린 아들의 아버지가 예수님께 나아와 아들을 고쳐달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그 권세와 능력을 행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왔는데 그들은 고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 때 예수님께서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를 참으리요 그를 이리로 데려오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말씀 한 마디로 공동묘지에 매여있고 불에 넘어지고 물에 넘어지던 그 아이가 멀쩡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제자들이 왜 우리는 귀신을 내쫓지 못하냐고 여쭤봤을 때 예수님께서는 기도 외에는 이런 류가 될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막 9:28-29). 누가복음 18장에도 불의한 재판장과 과부의 비유를 말씀하셨습니다. 과부가 억울한 것을 도와달라고 매일 찾아갔지만 재판장은 만나주지 않았습니다. 그 후에 재판장이 귀찮아서 과부의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마음을 먹었지만 그날따라 과부가 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인자가 올 때에 믿음을 보겠냐고 하신 것입니다(눅 18:8).



평강제일교회 원로목사 박윤식 목사의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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