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raham's Message

나를 선택하신 하나님 (엡 1:4-6)

2013.10.26 21:38

관리자 조회 수:27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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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이란 말의 사전적 의미는 ‘가려서 취하다’라는 뜻입니다. 성경에서 이러한 선택은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행사의 영역입니다. 죄악된 인간, 피조물에게는 선택권이 없습니다. 오직 살아 계신 하나님에게만 선택권이 있습니다. 그래서 요한복음 15:16에 보면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선택은 어디까지나 하나님의 주권과 완전한 자유의 의지로서 인간의 어떤 선행이나 공로와 상관없이 주어진다는 것이 성경의 진리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선택하신 것은 ‘창세 전’(엡 1:4)부터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주 만물을 만들기 전에 하나님께서는 벌써 우리를 보시고 선택해 주셨던 것입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멜기세덱에게 십일조를 바쳤을 때, 레위는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손자입니다. 그런데도 아브라함이 십일조를 바쳤기 때문에 그 허리 속에 있는 레위도 십일조를 바쳤다고 말씀하셨습니다(히 7:9-10).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태어나기 전부터 미리 선택의 축복을 허락해 주셨던 것입니다.

 

예레미야 선지자에게도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복중에 짓기 전에 알았고 네가 태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구별하였고

너를 열방의 선지자로 세웠노라”(렘 1:5)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만세 전에 선택하신 하나님의 귀한 백성들은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구원의 축복을 받은 자들입니다. 디모데후서 4:18을 볼 때 “주께서 나를 모든 악한 일에서 건져 내시고 또 그의 천국에 들어가도록 구원하시리니”라고 분명히 말씀하고 있지 않습니까? 갈라디아서 1:15에도 “내 어머니의 태로부터 나를 택정하시고 은혜로 부르신 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창세전부터 벌써 나를 선택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깨닫고 오직 주께 헌신하고 충성하는 삶으로 보답하는 것이 참된 주의 자녀의 모습입니다.

 

 

평강제일교회 원로목사 박윤식 목사의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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