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의 정직한 삶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으로만 (시 19:7-10, 33:4)

하나님의 말씀은 정직한 말씀입니다(시 19:7-10, 33:4). 하나님의 말씀이 정직하시기 때문에, 죄악 된 인간에게 정직함을 교훈하십니다(시 25:8, 히 6:18). 그러니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며 정직하게 사는 사람은 모든 일에 보호하심을 받습니다(시 7:10, 36:10, 37:37). 정직의 결과는 즐거움이 가득하며(시 32:11), 기쁨이 충만합니다(사 35:10). 주의 장막에 거하는 축복을 받으며, 하나님께서 교통해주십니다(잠 3:23). 하나님께서 정직한 자에게 완전한 지혜를 부어주십니다(잠 2:7).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정직하지 못하고, 거짓말하는 것도 모두 아심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절대 버리지 않으십니다. 우리의 나약함, 형편과 처지를 모두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결단코 버리지 않으시는 분입니다. 성경에 세 군데, 시편 27:10과 이사야 49:15, 63:16에 분명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말씀에 위로 받으시고, 그동안 바르게 신앙생활하지 못한 것을 뉘우치고 회개하면서, 거짓말 하지 않는 은혜가 머물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사람이 정직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을 알아야만 거짓말이 자동적으로 떠나갑니다. 그렇기에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하나님을 아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호 6:6).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어서,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라 요동을 칩니다. 좌우에 날 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 영, 골수를 찔러 쪼개기도 하며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합니다(히 4:12). 지으신 것이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습니다(히 4:13). 하나님의 말씀 안에 있으면, 악이 들어올 때 말씀이 가만히 있지 않고 요동을 치며 마음을 지켜줍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자에게는 증거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생명이요, 예수님께서 그 생명을 우리에게 주시며, 말씀을 가르쳐주시고 지혜와 지식과 총명, 구원의 확신을 주십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 마음 가운데 증거입니다. 사람의 증거는 절대적이지 못하지만, 예수님의 증거는 절대적이며 영원합니다.

이 증거는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과 약속하신 것이 바로 ‘죽지 않고 사는 영생’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요일 2:25, 5:12, 19). 영생을 주시는 말씀을 받음으로 마침내 세세 무궁토록 우리 하나님과 같이 사는 영광된 역사가 있다는 것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시기를 축원합니다.

평강제일교회 원로목사 박윤식 목사의 설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