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raham's Message

message_89.jpg 교회 부흥의 원동력은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말씀이 있는 개인, 말씀이 있는 가정, 말씀이 있는 교회, 말씀이 있는 국가는 결코 망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움직이며 역사합니다(히 4:12).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인간의 생명에 있어서 필요조건이자 충분조건입니다(신 8:2-4, 마 4:4).

 

말씀이 있으면 열매를 맺고 반드시 부흥하게 됩니다(골 1:5-6, 사 55:11). 말씀을 보내는 곳에는 반드시 열매를 맺고 돌아옵니다. 초대교회의 부흥의 원료와 근원은 말씀을 듣고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입니다(롬 10:17). 초대교회 사도들이 말씀을 선포할 때마다 제자의 수가 점점 많아지고 종교지도자들이 말씀 앞에 굴복당하고 점차 세력을 얻어갔습니다(행 6:7, 12:24, 19:20).

 

당시 전 세계에서 3번째로 큰 도시가 안디옥이었습니다. 안디옥은 여러 민족들이 함께 사는 무역도시였습니다. 이곳에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자 다양한 민족들이 하나 되어 교회를 세웠습니다. 바로 이 교회가 세계 교회를 위한 하나님의 섭리가 나타난 교회이자 세계 복음화의 전략지로서 역할을 감당했던 안디옥 교회입니다. 예루살렘과 유다와 사마리아 등지에서 교회가 박해받을 때 피난온 이웃들을 영접하고 보살피는 등 안디옥 교회 성도들이 얼마나 섬김의 자세로 일했는지, 교회사에 영원히 빛날 사랑의 교회이자 지금까지 남아있는 교회가 안디옥 교회입니다.

 

성도 여러분, 끝까지 살아남는 교회는 사랑이 있는 교회요, 말씀이 있는 교회요, 지도자가 티 한 점 없이 양심으로 일하는 교회입니다(행 23:1). 당시 안디옥 교회에는 바나바와 시므온, 루기오와 마나엔, 그리고 사도 바울이 사역자로 있었습니다(행 13:1). 안디옥 교회의 활동을 볼 때 우리는 안디옥 교회가 끝까지 살아남는 교회가 된 비결을 알 수 있습니다. 먼저, 이들은 목숨을 내놓고 복음을 전도하며 갖은 고역을 기쁨으로 받았습니다(고후 11:23). 교회가 말씀만 선포하고 믿게 하는 것이 아니라, 궂은 일을 전부 감당해야만 교회의 부흥이 일어납니다. 두 번째로, 안디옥 교회는 평시에도 금식하며 기도하였습니다(행 13:2).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곳에는 망하는 법이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안디옥 교회에는 말씀이 충만한 교사들이 많이 있어서 말씀을 가르치고 필요한 곳마다 사람을 파송하였습니다(행 11:25-26). 오늘날 평강제일교회가 구속사의 말씀을 세계 열방에 가르치는 사명을 감당해야겠습니다.

 

성도 여러분, 살아있는 교회는 말씀이 꿈틀거리며 약동합니다. 젖먹이는 하루 종일 몸을 이리 저리 뒤집고 꼼지락거리며 움직입니다. 만약 행여나 아이가 다칠까봐 보자기로 꽁꽁 싸매어놓으면 아이가 자라지 못하고 죽습니다. 이처럼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으면 가만히 있지 못하고 움직이며 역사하게 됩니다. 추수할 일꾼이 적은 이 시대에,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모시고 살아 약동하며 교회를 세우는 모든 성도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평강제일교회 원로목사 박윤식 목사의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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