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raham's Message

새벽의 축복 (호 6:1-3)

2014.11.24 21:18

관리자 조회 수:22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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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서는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라고 하면서, “그의 나오심은 새벽빛같이 일정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리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실컷 늦잠자고 일어나서 그때 기도하는 것보다, 밤잠을 자지 않고 설쳐가면서 새벽 미명에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그 정성과 중심을 보십니다. 하나님께서 새벽빛같이 일정하게 모든 어두움을 물리치는 광명한 빛을 주시는 것과 같이, 가족이나 직장과 사업, 인간관계에 알게 모르게 어두워지는 면까지 전부다 하나님께서 어둠을 몰아내 주시는 산 역사 체험하시기 바랍니다. 


첫째, 새벽부터 말씀을 듣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예수께서는 육신의 가족 보다 ‘말씀을 듣는 자’가 예수님의 진정한 부모요 형제, 자매라고 하셨습니다(마 12:46-50). 그리고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들이 더 복이 있다고 하셨습니다(눅 11:27-28). 잠언 8:17에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라고 말씀하고 있는데, 여기서 ‘간절히’는 히브리어로 ‘새벽에’라는 뜻이 있습니다. 새벽마다 만나를 거둔 것과 같이(출 16:21, 욥 42:10, 히 6:14), 새벽부터 간절히 사모하는 마음으로 말씀을 들으며 기도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만나주시는 축복이 있는 것입니다(시 5:3, 119:147, 130:6).  


육신의 볼일을 다 보고 찌꺼기 시간 가지고 하나님께 기도해봐야 응답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첫 것을 제일 좋아하십니다(잠 3:9). 하나님께 첫 것을 바치는 것은 ‘하나님 제일주의’의 신앙의 표현입니다. 아침에 기도가 주의 보좌에 상달되어(시 88:13) 하나님의 빛이 비치는 순간 어둠이 물러가고 응답과 해결의 역사가 있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둘째, 새벽기도의 기원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새벽기도는 하나님께서 시작하시고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일입니다(왕상 16:15, 겔 46:13,  15, 출 29:39, 대상 23:30, 단 6:10, 행 5:17-29). 예수님께서 새벽에 기도하셨습니다(막 1:35).  
뿐만 아니라 새벽기도는 믿음의 선진들의 유산입니다. 야곱은 새벽에 얍복강에서 천사와 씨름하여 새 이름을 받았습니다(창 32:26, 28). 다윗 왕도 새벽기도의 귀중성을 깨닫고 새벽에 기도했습니다(시 57:7-9, 시119:147). 


새벽에 하나님께서 홍해를 하나님의 콧김으로 가르시고(출 14:27, 15:8) 이스라엘 백성들이 마른 땅으로 건너가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콧김이 불어주실 때, 모든 답답하고 앞이 캄캄한 일들이 다 해결될 줄로 믿습니다. 


새벽은 고요하고 신비로운 시간입니다. 생동감이 있고 신선합니다.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는 거룩한 신앙으로 한날의 첫 시간을 잡념이 없이 기도로 시작할 때 큰 축복이 임한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시편 46:5에 “하나님이 그 성중에 거하시매 성이 요동치 아니할 것이라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보이는 큰 성만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도, 가정도, 직장과 사업도 성입니다. 새벽에 하나님께서 도와주십니다.

진 자는 이긴 자의 종입니다(벧후 2:19, 롬 6:16). 새벽에 지지 말고, 믿음으로 신령한 새벽이 되어서 새벽을 깨우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평강제일교회 원로목사 박윤식 목사의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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